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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꿈 품고 왔다’ 호주 맥고완, 포르투갈에서 강원으로

작성일: 2018.01.06 11:28 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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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딜런 맥고완 ⓒ강원FC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맥고완은 유럽에서 치열한 주전 경쟁으로 많은 출전 기회를 원해 강원행을 결심했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출전을 꿈꾸고 있다.”

강원FC가 호주 대표 출신 수비수 딜런 맥고완(26) 영입에 성공했다. 6일 오전 공식 발표했다. 맥고완 영입 성사 배경으로 맥고완의 의지를 이야기했다. 꾸준한 경기 출전으로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엔트리에 들고 싶다는 것이다.

맥고완의 K리그 선택에 수원삼성에서 뛰고 있는 호주 수비수 매튜와 대화가 영향을 미쳤다고 했다. 매튜는 K리그에서 활약을 바탕으로 호주 대표 팀에 승선한 바 있다. 맥고완은 “수원 삼성의 매튜와 대화를 했다. 한국 팬들이 정말 축구를 좋아한다고 들었다. 팬과 구단을 위해 뛰는 것을 고대하고 있다. 성공적인 시즌을 보낼 수 있도록 열심히 운동하겠다”고 했다.

그 스스로도 한국 축구를 경험했고, 월드컵에 대한 꿈을 말했다. "지난해 ACL에서 제주를 상대했고 U-20 대표 시절에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다. 한국은 참 좋은 기억이 많은 국가다. 한국에서 좋은 시즌 보내길 기대한다. K리그는 매우 강한 리그다. K리그에서 뛰게 돼 매우 즐겁고 흥분된다. 강원FC에서 뛰면서 월드컵에 진출할 기회를 잡고 싶다.”

맥고완은 탄탄한 수비력을 자랑한다. 탁월한 위치 선정 능력을 바탕으로 상대를 영리하게 봉쇄한다. 186cm, 80kg의 탄탄한 체격에 스피드까지 겸비했다. U-20, U-23 대표팀의 주축 멤버로 꾸준히 호주를 대표하는 수비수로 활약했다. 2011년 콜롬비아 U-20 월드컵에 출전해 주전으로 뛰었다. 지난해 6월 브라질과 평가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르며 성인 대표가 됐다. 

맥고완은 하트 오브 미들로디언 FC의 주전 수비수로 뛰면서 자신의 가치를 높였다. 2013-14시즌 리그 37경기에 출전했고, 2014년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애들레이드에서 3시즌 동안 주전으로 뛰었다. 지난해 애들레이드 소속으로 ACL 5경기를 소화했다. 특히 지난해 4월 11일 열린 제주유나이티드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국내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맥고완은 201년 여름 포르투갈 1부리그의 파코스 데 페레이라에 둥지를 틀며 유럽 진출의 꿈을 이뤘다. 그는 치열한 주전 경쟁 속에서 더 많은 경기 출전을 원했고 강원FC행을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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