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톡] '만족한' 반 다이크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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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버질 반 다이크도 만족했다. 리버풀 데뷔전에 나서 수비와 공격 모두 제 몫 이상을 한 뒤에 "이 보다 더 좋을 수 없다"고 했다.
리버풀은 6일(한국 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7-18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64강)에서 에버턴을 2-1로 이겼다. 머지사이드 더비서 승리를 거둔 리버풀은 32강에 진출했다.
리버풀의 겨울 이적 시장 1호로 영입된 반 다이크는 이날 첫 선을 보였다. 리버풀 유력 매체 리버풀에코가 평점 9점을 매길 정도. 반 다이크는 맹활약을 펼쳤다. 에버턴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했고 공격에서 머리도 빛났다. 1-1로 맞서고 있던 후반 막판에는 헤더로 결승 골을 뽑아내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반 다이크는 만족해 보였다. 그는 경기후 리버풀 채널에 "이보다 더 나아질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환상적인 밤"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골을 내준 건 불운했다. 하지만 내 리버풀 데뷔전이기도 했던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골을 넣은건 내가 어린 시절부터 꿈꿔오던 것이다. 방금 이뤘다"고 들뜬 감정을 드러냈다.
반 다이크는 "다음 라운드에 진출해서 행복하다. FA컵에서 우승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데뷔해서, 득점해서, 또 이겨서 매우 행복하다. 환상적"이라고 덧붙였다.
충분히 더 발전할 수 있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반 다이크는 "개선의 여지가 충분히 있다. 이건 시작"이라면서 "지난 3주 동안 경기를 해 본 적이 없다. 기회를 얻게 돼 기뻤고 또 다음 다운드로 향하게 돼 기쁘다. 힘든 경기였지만 통과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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