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톡] 김한수 감독이 기다리는 '건강한' 우규민
작성일: 2018.01.08 12:28
박성윤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지난 시즌 삼성 라이온즈는 선발투수 로테이션이 크게 흔들렸다. 외국인 선수 앤서니 레나도 부진과 부상이 있었고 5선발 후보였던 장원삼 최충연이 제 몫을 하지 못했다. 거기에 FA(자유 계약 선수)로 삼성 유니폼을 입은 우규민까지 부진과 부상으로 좋은 기록을 남기지 못했다. 재크 페트릭이 버티고 윤성환이 이끌었지만 좀처럼 상황이 나아지지 않았다.
삼성에서 첫해를 보낸 우규민은 27경기에 등판해 7승 10패 평균자책점 5.21로 부진했다. 2012년 선발투수로 보직을 바꾼 뒤 처음으로 평균자책점이 5점대로 치솟았다. 고질적인 허리 부상으로 풀타임 시즌을 뛰지 못했다.
2017년 막바지에 삼성 김한수 감독은 "외국인 선발투수 2명과 윤성환까지 고정된 선발투수라고 본다. 지난 시즌 성적을 봤을 때 우규민은 경쟁이 필요하다"고 알리며 분발을 촉구했다.
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임대기 구단주 겸 대표이사 취임식에서 만난 김 감독은 오는 시즌 이야기를 하며 우규민 이야기를 다시 꺼냈다. 김 감독은 "제구가 부족했고 마운드에서 움직임도 아쉬웠다"고 밝혔다. 김 감독이 말하는 마운드에서 움직임은 가끔씩 '허리를 잡는 자세'였다.
우규민은 고질적인 허리 부상이 있다. 투구 후 허리를 잡는 장면이나 이닝을 끝낸 뒤 마운드에서 더그아웃으로 갈 때 허리를 잡고 잠시 앉았다 일어서기를 장면이 한번씩 나왔다. 선발투수가 고질적인 부상 부위를 만지는 장면이 자주 나오면 더그아웃에서 봤을 때 아쉬울 수밖에 없다.
김 감독은 "'건강한' (우)규민이가 공을 던졌으면 좋겠다. 고질적인 부상이라고 들었는데, 지나간 12월과 1월에 그런 상황이 오지 않도록 몸을 잘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며 올 시즌은 지난 시즌과 다른 활약을 펼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성윤 기자 psy@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이주헌? 박동원? 카라스코에겐 중요치 않다…韓 첫 승 이룬 베테랑 루키, '리스펙' 정신이 더 빛났다
2026-08-12
-
"아버지"라고 부르며 따랐는데…부활 안 보이는 애제자 부진, 김태형 감독 "같이 갈 상황 아냐" 가차 없었다
2026-08-12
-
카라스코 KBO 첫 승+김진성 178홀드 韓 신기록…LG, 키움 제물로 3연패 탈출 [고척 게임노트]
2026-08-11
-
롯데 상대 승승승 질주! 이숭용 감독의 미소 "아빌라 에이스다운 피칭, 조형우-안상현 귀중한 추가점이 결정적"
2026-08-11
-
박준순 130m 초대형 3점포에 한화 무너졌다…두산 홈런 2방 맞아도 승승승승 질주 [잠실 게임노트]
2026-08-11
-
'승승승승 하더니 와르르' 비슬리 충격의 7실점…갈 길 바쁜 롯데, SSG에 또 발목 잡혔다 [인천 게임노트]
2026-08-11
추천 콘텐츠
-
'이럴 수가' 中 벌벌 떤다 "이제 일본 배워야 해"…중국계 하리모토 남매 동반 우승→"탁구대-공 바꿨잖아" 황당 주장까지
2026-08-12
-
"누군가 해야 했던 일", "차량 폭발할 수도" 광주FC 선수단, 사고 차량으로 주저 없이 뛰어...큰 인명피해 막았다
2026-08-12
-
'38승 1패' 안세영 질주에 제동 걸었던 '재발성 통증'…"왼발이 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 견딜까" → "80~90% 회복" 자신
2026-08-11
-
박지성 참담한 반응, '심판 성접대' 파문에 "韓축구 안 좋은 상황, 깊은 고민 필요해" → 축구협회장 선거부터 확 바꾼다
2026-08-11
-
대한민국 또 한번 도전하는 세계 무대, U-17 월드컵 100일 앞 ‘성큼’
2026-08-11
-
韓 축구 스트라이커 괴력 '공주님 안기' 화제…"어떤 응급 들것보다 빨랐다, 이호재 괴력은 팀워크의 모범"
2026-08-11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