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톡] 강석천 두산 2군 감독 "화수분 육성, 책임 묵직하다"
작성일: 2018.01.12 10:00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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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천 신임 두산 베어스 2군 감독이 부임 소감을 이야기했다. 강 감독은 2015년부터 지난해 4월까지 두산 1군 수비 코치로 지냈고, 지난 시즌 도중 타격 코치로 옮겨 선수들을 지도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1군 코치 3명(한용덕, 전형도, 강인권)이 한꺼번에 한화 이글스로 이동하면서 코치진 개편이 불가피했다. 두산은 강 감독에게 2군을 맡기고, 마무리 캠프 때 함께한 코지 고토 인스트럭터를 영입해 1군 타격 코치로 임명했다.
두산 2군은 지난 시즌 퓨처스리그 북부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다. 95경기 27승 61패 7무 승률 0.307에 그쳤다.
강 감독은 "지난해 2군 감독을 맡았던 이강철 수석 코치에게 물어보니 투수가 부족했다고 한다. 이번에 신인 투수들을 많이 뽑았는데, 2~3년은 봐야 할 거 같다. 잘 키워서 1군에 올려보내야 할 거 같다"고 설명했다.
부지런히 선수들을 육성하며 1군에 필요한 선수들을 제 때 올려보내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강 감독은 "1군에서 선수가 아프거나 부진해서 내려오면, 키워둔 선수들을 올려보내는 순환이 잘 이뤄져야 한다. 지난해는 그래도 순환이 잘됐다. 올해도 못지 않게 뒷바라지를 잘해야 할 거 같다"고 강조했다.
2군 감독을 맡은 경험이 있는 이 수석 코치와 공필성 1군 작전 코치와 대화를 나누며 밑그림을 그렸다. 강 감독은 "2군은 1군처럼 당장 성적이 중요하진 않다. 1군에 아픈 선수들이 있으면 빨리 재활 도와서 올려보내고, 컨디션 조절하고 마음 추스리게 해서 1군에 돌려보내는 데 무게를 둬야 할 거 같다. 젊은 선수들은 육성을 잘해 보겠다"며 1군이 성적을 낼 수 있게 최선을 다해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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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km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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