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맨시티 BRIEFING] 전문가 한목소리…맨시티, 최고 위기는 리버풀전?!

작성일: 2018.01.13 17:00 조형애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스포티비뉴스] 숨가쁘고 치열했던 한 주 간의 축구소식. '스포티비뉴스'가 꼭 알아야 할 맨체스터 시티 소식만 엄선해 브리핑합니다. 2017-18시즌 1월 2주차 '맨시티 브리핑'.

◆ 그렇게 좋다더니…펩 "산체스? 난 경기에만 집중하고 있다"

오피셜 나오기 전까진 믿을 게 못된다. 역시 겨울 이적 시장 100%는 없었다. 분명 얼마 전까지 '일주일 내로 맨체스터 시티행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던 알렉시스 산체스 거취가 안갯속으로 빠졌다. 그 길목을 막은 건 다름 아닌 이웃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잠깐만'을 외쳤다.

맨유의 '가로채기' 가능성이 전해지면서 이적 시장은 뜨겁게 달궈지고 있다. 가장 먼저 소식을 전했던 이탈리아 이적 정보 전문가 잔루카 디마르조는 맨유행에 더욱 무게를 싣고 있다. '말이 되냐'던 이들도 점점 고개를 갸우뚱 거리고 있다. 영국 방송 BBC도 맨시티의 영입 실패를 내다봤다.

주제 무리뉴 맨유 감독은 산체스에 대해 "경이로운 선수"라면서 언급하길 거리끼지 않았지만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달랐다. 이적설과 관련한 질문에 대한 과르디올라의 대답이다.

"저는 지금 리버풀 원정 경기에만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경기장 안에서 해야 할 일에 대해서만 정신을 집중하고 싶습니다. 내가 만약 지금 우리 팀 선수라면, 감독이 경기 외적인 것에 대해 말하고 다니는 것을 바라지는 않을 겁니다."

◆ "나는 1년 전 내가 될 수 없다"…귄도안 속내는?

9개월 만에 부상에서 돌아온 일카이 귄도안은 보다 냉정하다. 2016년 말 무릎 십자 인대를 다친 뒤 지난해 복귀한 귄도안은 올시즌 리그 15경기 포함 26경기를 뛰고 있다. 부상 전과는 분명 다르다고 스스로는 보고 있다. 귄도안은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에 "1년 전의 나와 지금의 내가 같은 선수라고 말한다면, 그건 거짓말"이라고 했다.

귄도안은 "다른 유형의 선수가 됐다"고 했다. 몸을 더 잘 돌봐야하는 유형 말이다.

"당시 부상은 두 번째 무릎 부상이었습니다. 이제 특히 무릎을 저는 잘 돌봐야 합니다. 매일 치료를 받으면서 게임 전 후 살펴봐야 하죠. 이상한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 나이에 아주 정상적인 것이고, 저는 더 잘 이해해야 할 필요가 있어요. 다시는 과거 수준에 도달하지 못할 것이라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과거 문제가 있었던 몸을 더 잘 돌봐야 한다는 겁니다."

◆ 귄도안이 자네에게…"이것만 향상시키면 넌 최고!"

팀 동료이자 대표팀 후배를 향한 시선은 따뜻한 귄도안이다. 귄도안은 맨시티 주전으로 발돋움한 리로이 자네가 기특하다. 하지만 성장할 부분도 훨씬 많다고 보고 있다. 아직 최고는 아니라는 평가. 자네에게 성장을 바란 부분은 바로 퍼스트터치였다.

"자네는 정말 잘합니다. 하지만 아직 그의 최고 폼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자네는 시티에 매우 중요한 선수죠. 늘 뛰어다녀요. 매우 빠르게요. 그에게 패스를 하면 재빨리 달려가서 볼을 잡아요. … 퍼스트 터치는 그가 개선 할 수 있을 거예요."

◆ 오랜만에 들려온 멘디 소식 "시즌 말 복귀? 가즈아!"

이번엔 벤자민 멘디 소식이다. 지난해 9월 오른쪽 무릎 전방 십자인대 파열이라는 큰 부상을 당한 멘디가 부상 4개월여 만에 러닝을 시작했다. 그는 beIN스포츠에 "점점 나아지고 있다. 완전히 재활 중"이라면서 "지난 주에 공을 가지고 달리기 시작했다"고 했다.

시즌이 끝나기 전에는 복귀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멘디 생각. 멘디는 앞서서도 "상어는 인간처럼 회복하지 않는다"고 했다.

"5월 말 복귀? 그건 단순한 희망이 아닙니다. 전 그때 거기 있을 거예요."

◆ 23R 최고의 빅매치…'맨시티vs리버풀' 전문가 예상은?

다가오는 23라운드 최고의 빅매치는 단연 맨시티와 리버풀의 맞대결이다. 리버풀은 리그 13경기 째 무패 행진을 달리는 등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직전 경기인 FA컵 63강전 '머지사이드 더비'에서도 어버턴을 2-1로 꺾었다. 필리피 쿠치뉴는 떠나지만 버질 판 데이크가 있다. 리그 22경기를 치르는 동안 한 번도 지지 않은 맨시티. 이번 23라운드 리버풀과 경기는 호락호락하지 않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마이클 오언은 "첫 번째 맞대결에서 0-5로 리버풀이 지긴 했지만 사디오 마네 퇴장 전까지 시티와 대등하게 좋은 경기를 했다"면서 이번에도 다득점 경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의 예상은 2-2 무. 마틴 키언 역시 "시티에 가장 큰 테스트가 되는 경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코어를 예측하지는 않았으나 브리스톨 시티와 맨시티의 경기를 본 위르겐 클롭 감독이 분명 "약점을 알고 있을 것"이라고 했다.

티에리 앙리도 스카이스포츠에 "맨시티 질주를 막을 팀이 리버풀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과르디올라는 기록을 믿지는 않는다고는 했지만, 팩트는 팩트다. '지난 45년 동안 안필드에서 시티는 단 두 번 밖에 이기지 못했다.'

◆ INJURY UPDATE : 콤파니 빼고 모두 OK…제수스 '빠른 회복'

박싱 데이를 거치며 고된 일정에 불만을 드러내던 과르디올라였다. 하나 둘 씩 아프니 한참을 앞선 1위지만 '꼼꼼 대마왕' 신경이 날카로워졌다. 하지만 쉬면서 한 숨 돌릴 수 있게 됐다. 장기 부상 선수를 제외하고 가용 선수들 가운데 리버풀전에 나설 수 없는 이는 뱅상 콤파니가 유일하다.

"콤파니는 이번 리버풀전에 출장하지 못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선수들은 다들 꽤 잘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직 정확하지는 않지만요."

가브리엘 제수스 소식도 과르디올라를 웃게 하고 있다. 1-2주 뒤면 경기 출격이 가능하다는 소식이다. "좋은 소식을 들었습니다. 1-2주 후에 제수스가 복귀할 수 있을 겁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바젤전 쯤에요!"

* 경기 정보 : 프리미어리그 23R 리버풀-맨체스터 시티 15일 오전 1시, 안필드

정리=조형애 기자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