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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인포] 부활한 'MVP' 커리, 빛바랜 '트리플더블' 르브론

작성일: 2015.06.15 12:13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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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문영석 기자] 'MVP'가 돌아왔다. 전매특허 3점슛을 앞세운 스테픈 커리(27)가 골든스테이트에 승리를 안겼다. 반면 트리플더블을 기록한 '킹' 르브론 제임스(30)의 활약은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15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라클 아레나에서 벌어진 2014-15시즌 NBA 파이널 5차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경기에서 104-9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한 골든스테이트는 시리즈 전적 3-2로 앞서며 NBA 우승 반지까지 단 1승만을 남겨뒀다.

커리는 이날 37득점을 쏟아부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3점슛은 13개 가운데 7개를 집어넣었다. 경기 종료 직전 경기에 쐐기를 박는 장거리 외곽포가 압권이었다. 제임스의 활약도 눈부셨다. 그는 40득점 14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또다시 트리플더블을 작성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오랜만에 커리가 1쿼터부터 득점을 터뜨렸다. 많은 슛을 시도하지는 않았지만 높은 슛 성공률을 자랑했다. 3점슛은 물론 레이업까지 내외곽에서 종횡무진 활약했다. 1쿼터 한때 슛 난조를 보였던 제임스도 여전했다. 득점뿐 아니라 어시스트까지 잊지 않으며 추격에 앞장섰다.


2쿼터 들어 두 선수의 맞대결에 불이 붙었다. 두 선수 모두 뛰어난 필드골 성공률을 기록했다. 특히 커리는 2쿼터까지 던진 3점슛 4개 가운데 3개를 집어넣으며 전반 동안 15득점을 책임졌다. 제임스도 마찬가지였다. 제임스는 안드레 이궈달라와 레안드로 바르보사에게 밀리지 않으며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골든스테이트 선수들은 제임스 수비에 애를 먹었다. 제임스는 전반 종료 직전 8초 바이얼레이션에 걸렸으나 20득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에 가까운 활약으로 전반을 마쳤다.

커리는 모처럼 'MVP'다웠다. 3쿼터 엎치락뒤치락하는 양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커리는 3점슛으로 클리블랜드 리드에 찬물을 끼얹었다. 이어 이궈달라의 3점슛까지 어시스트하며 골든스테이트의 6점 차 리드를 이끌었다. 트리플더블에 어시스트 하나만을 남겨뒀던 제임스는 3쿼터 막판 벤치에서 휴식을 취했다. 그는 3쿼터 단 2득점에 그쳤다.

4쿼터 제임스는 이만 셤퍼트의 3점슛을 어시스트하며 트리플더블을 완성했다. 이어 종료 7분여를 남겨두고 장거리 3점슛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커리도 이어진 공격에서 3점슛으로 맞불을 놨다.

두 선수가 번갈아가며 외곽포를 터뜨렸다. 커리는 종료 2분 44초를 남겨두고 3점슛으로 팀의 10점 차 리드를 이끌었다. 곧장 제임스도 3점으로 응수해 점수 차가 줄기 시작했다. 쐐기를 박은 선수는 커리였다. 커리는 경기 종료 1분 22초를 남겨둔 상황에서 장거리 3점슛으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는 골든스테이트의 104-91 승리로 끝이 났다.

[사진] 르브론 제임스 vs 스테픈 커리 ⓒ 그래픽 김종래

[영상] NBA 파이널 5차전 하이라이트 ⓒ 스포티비뉴스 박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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