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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시선] '정성훈 합류' KIA, 우승 전력 유지에서 상승으로

작성일: 2018.01.18 10:27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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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성훈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디펜딩 챔피언' KIA 타이거즈가 한 걸음 더 나아갔다.

KIA는 18일 보도자료를 내고 무적 신분인 정성훈 영입 소식을 알렸다. 계약 내용은 연봉 1억 원이다. KIA는 정성훈 영입으로 우승 전력 유지에서 더 나아가 보강에 성공했다. 

우승팀인 KIA는 바쁜 스토브 리그를 보냈다. 각종 우승 축하 행사들과 시상식을 휩쓸었다. 우승팀답게 상을 수집했다. 프런트는 우승 핵심 전력들을 붙잡기에 나섰다. 지난해 11월 일찌감치 외국인 선수 3명과 재계약에 성공했다. 마운드를 이끌었던 헥터 노에시-팻딘, 호타준족 정석을 보여준 로저 버나디나를 붙잡으며 흔들리지 않는 기둥을 세웠다.

FA(자유 계약 선수) 계약을 1년으로 하면서 연봉 협상이 필요했던 양현종과도 해를 넘기지 않고 도장을 찍었다. 양현종은 오프 시즌 시작 전부터 KIA 잔류 의사를 밝혔으나 연봉 협상이 간단하게 끝나지는 않았다. 조계현 신임 단장이 직접 양현종과 협상에 나섰고 연봉 23억 원에 계약을 완료했다.

내부 FA 김주찬을 붙잡는 데도 성공했다. KIA와 김주찬은 계약 기간에 이견을 보이며 의견 차를 좁히지 못하며 해를 넘겼다. 협상이 길어지는 가운데 KIA는 김주찬 외 다른 영입은 생각하지 않고 한 길만을 봤다. KIA와 김주찬은 지난 16일 2+1년 총액 27억 원에 도장을 찍었다.

다섯 선수와 계약을 마치며 KIA는 우승 핵심 전력 유지에 성공했다. 거기에 오른손 타자, 1루 수비가 가능한 백전노장 정성훈 영입에도 성공했다. 나이가 있어 풀타임 출전은 어렵지만 여전히 3할 이상을 치고 OPS 0.800을 넘길 수 있는 타자로 평가받고 있다. 백업으로 보기에는 빼어난 성적이다. 지난 시즌 챔피언이 더 강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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