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의 스프링캠프' 이종욱, 얼마나 달라질까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FA 계약을 맺었지만 기간은 1년, NC 베테랑 이종욱은 올 시즌 팀이 자신에게 바라는 게 주전이 아니라는 걸 안다.
지난해 개막 엔트리에서 빠질 때부터 NC 베테랑 이종욱은 마지막을 준비해야 한다는 걸 실감했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고 싶은 마음은 강하다. 그동안 섣불리 시도하지 못했던 변화도 준비하고 있다. 38살 베테랑에게 어울리는 단어는 아니지만 그에게는 절실하다.
NC 다이노스는 18일 스프링캠프 명단을 발표했다. 선수만 53명인 매머드급 캠프 명단에 이종욱의 이름도 포함됐다. 지난해는 이호준(은퇴) 손시헌 지석훈(FA 재계약) 김종호 조영훈(방출)과 함께 퓨처스 선수들과 봄을 맞이했다. 올해는 2년 만에 1군 선수들과 스프링캠프에 참가한다.
그는 지난 11일 신년회를 마치고 인터뷰에서 '경기력'이라는 단어를 반복했다. "(베테랑은)경기력이 떨어지면 부담으로 돌아오기도 한다", "포지션 경쟁보다 경기력을 보이는 데 집중해야 한다", "경기력이 중요하다."
그리고 "성적에 대한 압박에서 벗어나서 해보고 싶은 야구를 하면 더 좋은 경기력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도 했다.
마지막을 생각하기에 변할 수 있었다. 이종욱은 "그동안 못했던 야구를 해보고 싶은 마음도 있다"면서 "그동안 야구를 하면서 폼 같은 걸 많이 바꾼 적이 없다. 늘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은 있었다. 성적 압박에서 벗어나서, 해보고 싶은 야구를 하면 더 좋은 경기력이 나오지 않을까요"라고 말했다.
지난해 이종욱은 타율 0.308을 기록했다. 2016년에는 0.305였다. 올해 38살이 되지만 3할 타율을 유지할 기량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하지만 OPS는 2016년 0.785에서 지난해 0.774로 소폭 하락했다. 출루율과 장타율 모두 조금씩 떨어졌다. 타율 상승을 고려하면 전반적인 기여도는 더 낮았다는 의미다. 스프링캠프를 마친 뒤의 이종욱은 어떻게 변했을까. 그의 화려한 마무리가 여기에 달려있다. 어쩌면 올해가 끝이 아닐수도 있기에.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카라스코 KBO 첫 승+김진성 178홀드 韓 신기록…LG, 키움 제물로 3연패 탈출 [고척 게임노트]
2026-08-11
-
롯데 상대 승승승 질주! 이숭용 감독의 미소 "아빌라 에이스다운 피칭, 조형우-안상현 귀중한 추가점이 결정적"
2026-08-11
-
박준순 130m 초대형 3점포에 한화 무너졌다…두산 홈런 2방 맞아도 승승승승 질주 [잠실 게임노트]
2026-08-11
-
'승승승승 하더니 와르르' 비슬리 충격의 7실점…갈 길 바쁜 롯데, SSG에 또 발목 잡혔다 [인천 게임노트]
2026-08-11
-
카라스코 10이닝 연속 퍼펙트→이 타구 하나에 무결점 기록 깨졌다…그리고 첫 실점까지
2026-08-11
-
웰스 선발진 탈락 전격 통보! 마지막 테스트 '불합격' 판정…염경엽이 택한 대체 카드는?
2026-08-11
추천 콘텐츠
-
박지성 참담한 반응, '심판 성접대' 파문에 "韓축구 안 좋은 상황, 깊은 고민 필요해" → 축구협회장 선거부터 확 바꾼다
2026-08-11
-
대한민국 또 한번 도전하는 세계 무대, U-17 월드컵 100일 앞 ‘성큼’
2026-08-11
-
韓 축구 스트라이커 괴력 '공주님 안기' 화제…"어떤 응급 들것보다 빨랐다, 이호재 괴력은 팀워크의 모범"
2026-08-11
-
박지성 뼈 있는 조언 "안주하지 말고 나아가길, 한국 축구에 도움 되는 것" 통했나...이한범, 벨기에 리그 개막전 베스트 XI 차지
2026-08-11
-
두산, 가수 유연정 시구자 초청 "선수단 모두 부상없이 멋진 경기 펼치길"
2026-08-11
-
골프 좋아하는 대학생들 모여라! ‘제1회 청춘 그린 라이벌즈’ 골프스킨 대회 개최
2026-08-11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이제 네가 삼성 주전 포수다" 강민호도 인정, 드디어 후계자 찾았나…2000년생 후배 대답은
2026-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