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한 불 끈 클리블랜드, 위기는 끝나지 않았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클리블랜드는 캐벌리어스는 27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퀴큰 론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7-18 NBA(미국 프로 농구) 정규 시즌 홈경기에서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115-108로 이겼다.
이날 전까지 클리블랜드는 13경기 3승 10패, 최근 2연패로 부진했다. 장점인 공격에서 힘을 쓰지 못했고 약점인 수비 문제는 더 도드라졌다.
코트 밖에서도 시끄러웠다. 클리블랜드는 트레이드 마감 시간을 앞두고 끊임없는 트레이드 소문에 시달렸다. 디안드레 조던, 루 윌리엄스, 조지 힐, 조던 클락슨, 데릭 페이버스 등 클리블랜드와 연결된 선수만도 여럿이었다. 하지만 영입에 성공한 선수는 1명도 없다.
연패 기간 중 라커룸에서 선수들끼리 고성이 오갔다는 소식도 들렸다. 기존에 있던 선수들과 지난 여름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 사이에 신경전이 있다는 소문도 돌았다. 르브론 제임스는 “괜찮다. 좋아질 것이다”며 미래를 낙관했지만 밖에서 클리블랜드를 보는 걱정 어린 시선까지 바꾸진 못했다.

클리블랜드는 인디애나전에서 주전 5명이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르브론은 26득점 10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무엇보다 올 시즌 심각한 부진의 늪에 빠졌던 JR 스미스가 모처럼 공격에서 제 몫을 해냈다.
스미스는 7일 올랜도 매직전을 끝으로 단 한 차례도 두 자릿수 점수를 올리지 못했다. 직전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경기에선 무득점에 그쳤다. 하지만 이날은 3점슛 7개 포함 23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스미스가 힘을 내자 클리블랜드의 공격 농구에도 속도가 붙었다.
선발로 나선 트리스탄 톰슨의 경기력도 좋았다. 10득점 10리바운드에 야투 성공률은 71.4%였다. 클리블랜드는 그동안 리바운드 싸움에서 고전했지만 톰슨의 가세로 어느 정도 걱정을 덜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이 한 경기 승리로 그간의 위기가 끝났다고 볼 순 없다. 경기를 이기는 과정에서 불안함도 함께 노출했기 때문이다. 먼저 트리플 더블을 올린 르브론은 실책을 11개나 범했다. 실책까지 포함한다면 불명예스러운 쿼트러플 더블을 기록한 셈이다.
아이재아 토마스의 야투 난조도 이어졌다. 토마스는 이날 야투 13개 던져 5개 성공했다. 3점슛은 8개 시도해 2개 성공에 그쳤다. 올 시즌 토마스는 데뷔 후 처음으로 40%미만의 야투 성공률(39.1%)을 보이고 있다. 수비에서 약점이 뚜렷한 토마스이기에 공격에서 만회를 하지 못한다면 팀에 끼치는 악영향은 생각 이상으로 크다.
앞으로 클리블랜드는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 홈, 원정을 오가는 2연전을 펼친다. 클리블랜드로선 승리 못지않게 경기 내용도 중요하다. 르브론의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토마스의 야투가 살아나야 한다. 스미스도 활약을 꾸준히 이어 갈 필요가 있다. 톰슨은 수비와 리바운드에서 존재감을 발휘해야 한다. 무엇보다 선수단 내부에 쌓여있던 불만이 얼마나 빨리 해소되느냐가 중요할 전망이다.
관련 추천 기사
NBA 관련 기사
-
일본 꺾고 한국 농구 구했는데 "이룬 건 없다"…이현중, NBA와 정면승부 → 코비 티셔츠 입고 곧장 미국으로 [나고야 NOW]
2026-09-26
-
"사람들이 돈을 노리고 나를 죽이려 한다" 여자친구 폭행 혐의 받은 스타의 이상한 주장 "집에 갇혀 나갈 수 없다"
2026-08-28
-
"네 앞에서 덩크 해줄게, 팟캐스트나 해라" 논란의 트랜스젠더 스타, WNBA 참가 선언 후 '광역 도발'
2026-08-19
-
16살 연상! '마이클 조던 아들' 마커스 조던의 前 여자친구 고백..."아이들조차 헤어지라고 하더라"
2026-06-08
-
'2100억 요트에서 식사'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은 클래스가 다르다...'모델' 아내와 '플렉스' 휴가 만끽
2026-06-07
-
NBA 팬 참변, "17세 소년 뇌사 판정", 승리 파티하다가 추락 사고…"생존 가능성 거의 없어"
2026-06-01
추천 콘텐츠
-
'이민성호 조심하자!' 북한, 판정 불만에 "나와 나와" 경기 거부 리액션...일본, '골+PK' 논란 속 1-0 승리 → 우즈벡과 4강 대결
2026-09-26
-
여자도 해냈다! 4쿼터 일본 맹추격 뿌리치고 극장 승리, 12년 만의 금메달+남녀 5x5 농구 동반 우승 쾌거!
2026-09-26
-
[나고야 NOW] 日 안방에 태극기 꽂았다…韓 여자농구, 일본 꺾고 12년 만에 金
2026-09-26
-
'대박' 제네시스 일냈다! WEC 데뷔 후 최고 성적→두 대 모두 '톱5' 그리드…“우연 아냐, 차가 계속 발전하고 있다”
2026-09-26
-
미쳤다! 안세영 하루 2경기 모두 승리 '53승 1패' 승률 98.15%...AG 개인전 2연패에 한 발 더→8강 진출
2026-09-26
-
직구 6개 던졌는데 4개가 161km 이상…불펜 사사키 더 무서워졌다, 로버츠 "작년보다 좋은 투수 됐어"
2026-09-26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