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 톡] 김윤동 '9시 야구' 구종으로 버틴다
작성일: 2018.02.11 10:00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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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부터 일본 오키나와 킨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KIA 스프링캠프에서 김윤동은 올 시즌 활약을 다짐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번 캠프를 앞두고 밝힌 밸런스 잡기에 힘을 쏟고 있다. 김윤동은 "아직은 부족하지만 밸런스를 잡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안정적인 밸런스를 갖춰 기복을 줄이겠다는 다짐을 들을 수 있었다.
그 외 김윤동이 집중하고 있는 포인트가 있다. 구종 연마다. 김윤동은 "원래 던지는 구종들을 더 잘 구사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김윤동이 지난 시즌 던진 구종은 모두 5가지. 포심 패스트볼,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스플리터다. 김윤동은 선발투수가 가능할 정도로 다양한 구종을 던질 수 있다.
야구 통계 사이트 스탯티즈에 따르면 지난 시즌 김윤동이 던진 5개 구종 가운데 포심 패스트볼 비율이 62.4%로 가장 높았다. 이어 슬라이더가 22.5%, 스플리터가 9.7%를 기록했다. 커브는 3.4%, 체인지업은 1.4%다. 김윤동이 집중하고 있는 구종은 슬라이더와 스플리터다.
김윤동은 "포심 패스트볼과 스플리터, 슬라이더를 주로 던지는데 스플리터 슬라이더 연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많이 던져서 자유자재로 던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두 가지 정도를 제대로 던질 줄 알아야 마운드에 올랐을 때 그날 컨디션에 따라 잘 들어가는 공을 마운드에서 던지면 효과를 볼 수 있을 것 같다"며 구종 연마를 목표로 세운 이유를 이야기했다.
김윤동은 "올 시즌 '편안한 9시 야구'를 팬들에게 보여주고 싶다"는 다짐을 남겼다. 지난 시즌과 안정적인 불펜 야구를 팬들에게 보여주겠다는 뜻이다. 불펜 마당쇠인 김윤동 투구 내용에 따라 9시 야구가 편할 수도 있고 반대일 수도 있다. 김윤동 구종 연마 정도에 따라 '9시 야구' 다짐이 실현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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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윤 기자 ps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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