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유희관의 새 운동화 '이강철-권명철 코치'
작성일: 2018.02.09 06:00
김민경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투수 조장 유희관(32, 두산 베어스)이 새 투수 코치들을 '새 운동화'에 비유하며 함께 호흡을 맞출 올 시즌을 기대했다. 한용덕 전 수석 코치가 한화 이글스 신임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두산은 이강철 수석 코치와 권명철 투수 코치에게 투수 조를 맡겼다. 이 수석 코치는 메인 투수 코치 업무를 같이 하고, 권 코치가 부담을 나눈다.
유희관은 1차 스프링캠프 훈련지인 호주로 떠나기 전 "새 코치님들과 잘 어울리고 배우면서 한 단 계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권 코치를 향한 마음은 각별하다. 유희관은 "권명철 코치님은 입단해서 2군에 있을 때부터 함께했다. 권 코치님을 잘 따랐고 마음도 잘 맞는다. 올해 권 코치님과 함께하면서 편하게 시즌을 준비할 수 있을 거 같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10년 가까이 알고 지낸 권 코치와 달리 이 수석 코치에게 직접 배우는 건 처음이다. 유희관은 이 수석 코치가 1군에서 함께한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전화를 걸어 '많은 조언을 부탁 드린다'고 인사했다.

유희관은 차근차근 롤모델의 뒤를 밟고 있다. 2013년부터 5시즌 연속 10승, 2014년부터 4시즌 연속 세 자릿수 탈삼진을 기록하고 있다. 아울러 '두산 좌완 100승'을 향해서도 한 발짝씩 걸어가고 있다. 유희관은 구단 역대 왼손 투수 가운데 가장 많은 66승을 챙겼다.
스프링캠프 동안 유희관은 이 수석 코치에게 먼저 다가가 조언을 구했다. 넉살 좋게 '저 좀 가르쳐주세요', '던지는 것 좀 봐주세요'라고 이야기하며 하나라도 더 배우려고 했다. 그럴 때면 이 수석 코치는 '다치지 말고 하던 대로 해라. 올해도 잘할 수 있다'는 말로 격려했다.
유희관은 마음이 가까운 권 코치, 롤모델 이 수석 코치와 함께 새 운동화를 신고 뛰는 마음으로 호주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유희관은 개인적으로 6년 연속 10승에 도전하면서 팀의 우승 탈환에 힘을 보태기 위해 계속해서 두 투수 코치에게 마음과 귀를 열 생각이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민경 기자 kmk@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日도 깜짝 놀랐다…"한국은 병역혜택 있어 사실상 최정예 멤버, 예상 밖의 패배였다"
2026-09-26
-
상어의 가호인가, 롯데 ‘폭풍 6연승’에 이것까지 가져간다고… 갑자기 잘하서 생기는 고민
2026-09-26
-
사회인 투수에게 '봉쇄', 역대급 대굴욕…이쯤되면 韓 야구 대표팀은 '슈퍼스타' 제조기 인가?
2026-09-26
-
‘한국 굴욕패’ 린위민도 깜짝 놀랐다 “내일(26일) 선발이었는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투수 급교체?
2026-09-26
-
진짜 할 말 없는 현실, KBO 올스타가 중국보다 못 쳤다면 믿어지시나요…중국 6안타 1득점→한국은 4안타 무득점
2026-09-26
-
또또또 경우의 수 등장…류지현 감독 무득점 참패에 "아쉽고 분하다…준비한 대로 안 풀려"
2026-09-25
추천 콘텐츠
-
와일드카드인데 '결장 또 결장' 양현준, 이유 있었다..."햄스트링 쪽 부상, 4강과 결승 출전 목표"
2026-09-26
-
[나고야 NOW] “국내 1등이 아시아 4등이었다”…비웨사가 AG서 깨달은 조엘진의 의미
2026-09-26
-
[나고야 NOW} 메달의 환희, 48세의 첫 AG 도전…태극 사수들의 특별한 하루
2026-09-26
-
[나고야 NOW] “메달 꼭 따고 싶었는데…” 첫 AG 4위 조엘진, 0.06초 차 4위에 울컥
2026-09-25
-
'남자 축구 4강행' 이민성 감독 "이영준, 늦게 온 만큼 더 좋은 모습 보여주길...중원 조합 바꿨을 때 문제 발생했어"
2026-09-25
-
'4강 한일전 성사!' 여자 축구, '윤수정 해트트릭' 8년 만의 4강 진출 쾌거!...우즈벡 상대 6-3 대승
2026-09-25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