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할 거면 확실히' 女아이스하키 단일팀 보는 시선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머리 감독을 비롯해 남측 선수단은 당혹스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받아들여야 하는 현실이기에 인정했고 수용했다. 뒤늦게 합류한 북측 선수들도 마음을 열면서 하나가 됐다. 시작이 어쨌건 남북 아이스하키 여자 단일팀이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에 큰 감동을 안긴 건 확실하다.
21일 박종아의 말에서 단일팀, 북측 선수단에 대한 선수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 "처음에는 많이 당황했지만 한 마음으로 운동하다 보니까 정이 많이 들었다. 사람과 사람으로 생각한다."
단일팀 골리 신소정은 21일 기자회견에서 "사실 단일팀 결성 소식을 들었을 때 당황한 것은 사실이다. 바꿀 수 없는 사실인 만큼 훈련에 집중하자고 생각했다. 훈련을 함께 하면서 지금은 같이 경기하는 데 북측 남측 선수를 나누지 않았다. 한 팀으로 생각하고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머리 감독은 21일 '2022년까지 감독을 맡는다면 단일팀과 한국 어디를 이끌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확답을 하지 않았다.
그는 "재계약 제안은 받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이제 세계선수권대회를 준비하며 베이징 진출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면서도 "우리는 우리가 조정 할 수 있는 점만 신경쓴다. 북측 선수들의 노력이나 직업의식은 뛰어났다. 하지만 단일팀과 한국을 제가 선택할 수 있는 건 아니"라고 밝혔다.
'한국'인가 '코리아'인가. 여자 아이스하키 팀의 미래에 대해서는 아직 누구도 확답을 할 수 없다. 그래서 차라리 일찍 방향을 정하는 게 좋다는 의견이 나온다.
신소정은 20일 경기를 마친 뒤 단일팀을 계속 추진하려면 확실히 방향을 정했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 그는 "의미나 취지는 좋다고 생각하는데 단기간, 3주 동안 훈련하는 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한다. 정말 (단일팀을 계속 할)생각이 있다면 적어도 3~4년은 호흡을 맞출 환경을 만들어 줬으면 한다. 그럼 우리도 잘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관련 추천 기사
일반 관련 기사
-
“남편이 직접 관을 들었다”…결혼 3주 만에 남편 품 떠난 유럽 챔피언, 고향은 눈물바다 → 수백 명이 마지막 길 배웅
2026-11-05
-
'경기 강행했다가 참변' 15세 골프 유망주 벼락 맞아 사망…"너무 충격받았다" 유족 망연자실, 주최 측 "사고 경위 조사할 것"
2026-11-05
-
첫 마라톤 완주 눈앞에서 비극…"마지막 구간이야" 아버지 격려에 답하지 못했다 → 24세 풀코스 참가자 안타까운 죽음
2026-11-05
-
한국에서 안세영에 쇼크 줬다…1년 전 결승서 안세영 꺾었던 日 야마구치 돌아왔다 → 코리아오픈 1회전 역전승
2026-11-04
-
체육단체 선명성 강해진다…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 규정 일부 개정안 심의 의결
2026-11-04
-
"많이 힘들다"던 안세영 맞나…뛸까 말까 고민 끝! 한국 팬 앞에서 38분 만에 첫 승 '51연승 질주'
2026-11-04
추천 콘텐츠
-
"중동에서 열지 말라고, 차라리 동아시아에서 하자"…日 목소리, 1년 뒤 안전하다는 보장 있나 → 아시안컵 연기에 불만 폭발
2026-11-05
-
'65년 징역형 가능' ML 승부조작 투수 형량 수위 드러나…'구원왕 출신' 잘못된 선택, 법정 선다
2026-11-05
-
“남편이 직접 관을 들었다”…결혼 3주 만에 남편 품 떠난 유럽 챔피언, 고향은 눈물바다 → 수백 명이 마지막 길 배웅
2026-11-05
-
충격! '얼굴이 망가졌다, 돌아올 수 있을까' 日 국가대표 출신 고백…광대뼈·턱뼈 골절에 6시간 대수술
2026-11-05
-
'경기 강행했다가 참변' 15세 골프 유망주 벼락 맞아 사망…"너무 충격받았다" 유족 망연자실, 주최 측 "사고 경위 조사할 것"
2026-11-05
-
[오피셜] "KBO리그 선택지"…최고 158km! 이정후 동료가 아시아행 결심! ML 85경기+선발·불펜 모두 된다
2026-11-05
많이 본 기사
-
내년에 KIA가 이만한 투수 데려올수 있을까…수술→149km 부활 성공 "동료들과의 시간, 소중한 추억이자 보물"
2026-11-04
-
이범호 쓸 대타도 없었다, 문제는 결국 ‘뎁스’였다… KIA 마지막 날의 분노, 대형 FA 영입으로 이어질까
2026-11-05
-
"살인자" 외침에 결국 SNS 폐쇄…최악의 반칙 → 사망 비극, 충돌 골키퍼에게 쏟아지는 비난
2026-11-04
-
류현진은 생각보다 더 대단한 선수였다… FA 역사에 남을 희귀 사례, 1070억 계약 재조명
2026-11-05
-
[오피셜] "KBO리그 선택지"…최고 158km! 이정후 동료가 아시아행 결심! ML 85경기+선발·불펜 모두 된다
2026-1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