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 BRIEFING] 꼬마의 생태계 파괴는 계속된다, 벵거의 생명연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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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마의 생태계 파괴는 계속된다

32강에서 FC 코펜하겐(덴마크)를 1, 2차전 합계 5-1로 대파하며 한 차원 높은 실력을 과시했다. 16강에서도 그 기세는 이어졌다. 로코모티브 모스크바(러시아)를 홈으로 불러들여 3-0 완승을 거뒀다. 큰 이변이 없는 한 8강 진출은 무난하다.
◆ 구사일생 벵거, 무패 AC 밀란 격파

아스널은 젠나로 카투소 부임 후 무패 행진을 달린 AC 밀란은 2-0으로 격파했다. 후반에는 딱 1개의 슈팅 밖에 하지 못할 정도로 밀렸지만 원정에서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유로파리그 승리로 사퇴 압박에 시달린 벵거 감독은 완벽하게는 아니지만 조금이나마 한 숨 돌릴 수 있게 됐다.
◆ PK 유도 황희찬, 꿀벌도 무섭지 않다

후반 23분까지 뛴 황희찬은 굴브라센과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 라이프치히 승-도르트문트 패, 명암 엇갈린 독일

반면 전통의 강호 도르트문트는 황희찬이 있는 잘츠부르크에 덜미를 잡혔다. 챔피언스리그에서 레알 마드리드, 토트넘에 밀려 유로파리그로 떨어진데 이어, 유로파리그 8강 진출마저 장담할 수 없어졌다.
◆ 이탈리아-동유럽 약세

이탈리아는 한 팀도 승리하지 못했다. AC 밀란은 아스널에 패했고, 라치오는 디나모 키예프(우크라이나)와 2-2로 비겼다.
러시아 3개팀도 전원 승리하지 못했다. CSKA 모스크바는 리옹(프랑스)에 0-1로 졌고, 제니트페테르부르크도 라이프치히에 패했다. 로코모티브 모스크바는 우승 후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무력하게 졌다.
이변의 팀으로 꼽히는 플젠(체코)은 스포르팅에 0-2로 패했다. 동유럽 팀 중에서는 디나모 키예프가 유일하게 무승부를 거두며 패하지 않았다.
◆ 홈 이점 없었던 1차전
원정 다득점 원칙이 적용되는 유로파리그에서 홈 경기는 반드시 잡아야한다. 하지만 이번 16강 1차전은 홈 이점이 없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홈 팀이 4승, 원정 팀이 3승을 거뒀고, 무승부 경기는 딱 1경기가 나왔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마르세유, 라이프치히, 스포르팅이 홈에서 승리를 거뒀고, AC 밀란, 도르트문트, CSKA 모스크바는 홈에서 패했다. 즉 원정팀이 3승이나 가져갔다. 홈에서 경기를 치른 라치오도 무승부에 그쳤다. 이번 16강 1차전 홈 팀의 성적은 4승 1무 3패로 홈 이점을 살리지 못했다.
글=김도곤 기자관련 추천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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