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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매거진] 호나우지뉴가 기억하는 '가장 특별한 골'

작성일: 2018.03.22 10:58 이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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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충훈 기자] "난 오랫동안 내가 가장 사랑하는 축구를 즐길 수 있었다. 내가 매일 신에게 감사하는 부분이다."

'외계인'이라 불린 호나우지뉴(38)는 1998년 브라질 그레미우에서 프로에 데뷔해 파리 생제르망을 거쳐 2003년부터 2008년까지 바르셀로나에서 뛰었다. 그가 선보인 화려한 기술과 타고난 재능은 역사상 최고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다.

호나우지뉴는 "난 골을 많이 넣는 선수는 아니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내가 넣은 골 중에는 기억에 남을만한 골이 많았다"고 말했다.

▲ 호나우지뉴
2006년 바르셀로나와 첼시의 16강 2차전은 호나우지뉴가 주인공이었다. 캄프 누에서 열린 16강 2차전을 앞두고 바르셀로나는 1차전에서 2-1로 승리하며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호나우지뉴는 9만 8천 명의 팬들 앞에서 후반 33분 환상적인 선제골을 기록했다. 호나우지뉴는 당시를 회상하며 "그 골이 들어가기 전까지의 빌드업도 좋았고 테크닉과 파워를 겸비한 골이었다. 그 골이 특히 기억에 남는 이유는 그 경기를 앞둔 훈련에서 그런 골을 넣기 위해 많은 준비를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게는 더욱 특별한 골이다"라고 말했다.

이 경기 막판 첼시 프랭크 램파드(39)의 동점 골이 나왔지만 결국 바르셀로나가 합산 스코어 3-2로 승리하며 8강에 진출했다. 그리고 그 시즌 바르셀로나는 두 번째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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