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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ice of V리그] '배구의 꽃은…' 부용찬의 디그 퍼레이드

작성일: 2015.01.08 21:25 김덕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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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김덕중 기자] 일반적으로 배구의 꽃은 스파이크다. 공격수들의 힘찬 스윙이 코트에 내려꽂힐 때 답답했던 가슴이 뻥 뚤린다. 그런데 배구의 꽃이 스파이크만 있는 건 아니다. 몸을 날려 볼을 살려내는 디그를 보고 있노라면 벌어진 입이 쉽게 다물어지지 않는다.

8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시즌 V리그 LIG 손해보험과 OK저축은행의 경기. LIG 리베로 부용찬이 디그 퍼레이드를 선보였다. 특히 부용찬은 세트스코어 1-1로 팽팽히 맞서던 3세트에서 수차례 몸을 날렸고 공격수들에게 볼을 연결해줬다. 스코어 18-12, 18-13 과정에서 나온 부용찬의 디그에 관중들의 응원 소리가 더욱 커졌다. 3세트 부용찬의 디그숫자는 무려 6개. 

그러나 부용찬의 수퍼디그에도 LIG는 이날 1-3(21-25, 25-18, 23-25, 25-27)으로 패했다. 2세트를 따낸 뒤 기세가 올랐으나 3,4세트서 접전을 펼치고도 마지막 집중력이 부족, 잦은 실책으로 끝내 발목이 잡혔다. LIG는 이날 패배로 7승 14패(승점 20)를 기록하며 6위에 머물러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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