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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A 독점영상] '슬로우 스타터' 이바노비치, 과연 샤라포바 잡을까

작성일: 2015.01.08 21:04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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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OTV NEWS=조영준 기자] 아나 이바노비치(27, 세르비아, 세계랭킹 7위)가 고전 끝에 카이야 카네피(29, 에스토니아, 세계랭킹 52위)에 역전승을 거두며 '이변의 덫'을 피했다.

이바노비치는 8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WTA(여자프로테니스) 투어 브리즈번 인터내셔널 8강전에서 카네피를 2-1(4-6, 6-4, 6-3)로 제압했다. 상대 전적이 없었던 두 선수는 3세트까지 가닌 접전을 펼쳤다.

이바노비치는 1세트에서 몸이 덜 풀린 듯 힘이 떨어졌다. 또한 움직임도 기민하지 못했다. 집중력이 떨어진 이바노비치는 카네피에 계속 게임을 내주며 0-5로 뒤쳐졌다.

결국 1세트를 내준 이바노비치는 2세트부터 자신의 페이스를 되찾았다. 그러나 서브는 위력은 떨어졌다. 이바노비치는 카네피에 지속적으로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내줬다. 이날 이바노비치의 브레이크 포인트 세브는 45%에 그쳤다. 서브가 제대로 들어가지 못하다 보니 자신의 서비스게임을 살릴 수 없었다.

1세트 초반 기세등등하던 카네피는 범실로 무너졌다. 카네피는 무려 10개의 더블 폴트를 범하며 '대어'를 잡을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세계랭킹 7위인 이바노비치는 이번 대회서 2번 시드를 받았다. 준결승에서 바바라 렙첸코(28, 미국, 세계랭킹 34위)를 꺾을 경우 결승에 진출한다.

브리즈번 대회 최고의 관심사는 '미녀 스타'의 쌍두마차인 샤라포바와 이바노비치의 맞대결이다. 샤라포바는 2회전에서 단 1게임만 내주며 완승했다. 8강전에서도 수아레즈 나바로(26, 스페인, 세계랭킹 17위)를 2-0(6-1, 6-3)으로 가볍게 제치며 체력을 비축했다.

샤라포바가 손쉽게 준결승에 진출한 반면 이바노비치는 비지땀을 흘렸다. 또한 이바노비치는 앙겔리케 케르버(26, 독일, 세계랭킹 9위)와 짝을 이루어 복식에 출전하고 있다.

'슬로우 스타터'인 이바노비치가 결승에 진출해 샤라포바와 만날 수 있을까. 두 선수의 상대 전적은 샤라포바가 9승4패로 우위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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