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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바, 디아즈 이기면 타이틀전 직행…와이드먼과 3차전 가능성

작성일: 2015.01.08 16:10 이교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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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앤더슨 실바 ⓒ UFC

[SPOTV NEWS=이교덕 기자]'스파이더' 앤더슨 실바(39, 브라질)가 돌아온다. 오는 2월 1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가든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183 메인이벤트에서 '악동' 닉 디아즈(31, 미국)와 격돌한다.

실바가 옥타곤에 다시 서는 것은 1년 1개월 만이다. 2013년 12월 UFC 168 챔피언 크리스 와이드먼과 재대결에서 로킥을 차다가 정강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고 오랜 공백을 가졌다.

불혹을 바라보는 노장이지만 다시 한 번 챔피언을 향한다. 복귀전에서 승리하면 곧바로 타이틀 도전권을 받게 돼있어 실현가능한 꿈이다. UFC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실바가 디아즈를 이기면, 3월 1일 UFC 184에서 치러지는 크리스 와이드먼과 비토 벨포트의 타이틀전 승자와 싸우게 될 것"이라고 8일 밝혔다.

실바와 와이드먼의 3차전 가능성이 열렸다. 두 파이터가 나란히 승리하면 올해 안에 재대결을 펼치게 된다. 실바가 17연승 이후 뼈아픈 2연패를 안겨준 와이드먼을 꺾는다면 인간승리의 드라마를 쓸 수 있다.

실바는 지난해 9월 브라질 매체 베자(veja.com)와 인터뷰에서 "2015년 성공적으로 복귀한 뒤, UFC 최고가 되는 것이 목표"라면서 "타이틀을 되찾을 때까지 멈추지 않겠다"고 말한 바 있다.

와이드먼은 실바와 다시 붙어도 마찬가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믿는다. 지난해 11월 UFC 파이트나이트 55에 앞선 팬미팅에서 한 팬이 실바와 3차전을 '돈 벌기 쉬운 경기(easy payday)'라고 표현하자 "그런 것 같다"며 웃었다.

많은 전문가들은 실바가 디아즈에 승리하고 다시 타이틀전에 나설 것이라고 예상한다. 여러 베팅사이트에서 실바를 확실한 탑독으로 평가하고 있다.

원래 웰터급 파이터인 디아즈는 이번 경기에서 미들급으로 싸운다. 게다가 1년 10개월 만에 치르는 복귀전이다. 2013년 3월 조르주 생피에르와 싸운 뒤, 타이틀전 아니면 실바와 슈퍼파이트를 성사시켜달라며 경기를 거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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