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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VIEW] '잘 지내고 있어요' 한기주, 광주 KIA전 구원 등판 1이닝 무실점

작성일: 2018.03.28 21:29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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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기주 ⓒ 삼성 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광주, 박성윤 기자] 삼성 라이온즈 한기주가 호투로 친정팀 KIA 타이거즈와 팬들에게 인사했다.

삼성은 2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6-0으로 이겼다. 삼성은 2연패에서 탈출하며 2승 2패 5할 승률을 맞췄다. KIA는 2연승에서 행진을 멈추고 2승 2패가 됐다.

삼성이 6-0으로 앞선 8회말 삼성 마운드에 셋업맨으로 한기주가 올라섰다. 선두 타자 이명기에게 좌익 선상으로 흐르는 2루타를 맞았다. 그러나 위기에서 침착하게 공을 던졌다. 로저 버나디나를 2루수 땅볼로 막고 3루를 내줬다. 1사 3루에 안치홍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아웃 카운트를 늘린 한기주는 최형우를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마쳤다.

한기주는 KIA 아픈 손가락이었다. 한기주 광주수창초-광주동성중-광주동성고를 졸업하고 2006년 KIA 1차 지명과 함께 10억 원을 받으며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었다. 

KIA에서 통산 239경기에 등판해 25승 28패 71세이브 9홀드를 기록했다. 2012년 이후 부상과 재활을 반복했다. 2015년 복귀해 7경기에 나섰고 2016년 29경기에 나선 한기주는 이후 전력 외가 됐고 트레이드로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한기주는 푸른 유니폼을 입고 재도약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예전같은 강속구는 없지만 코스를 찌르는 날카로운 제구를 앞세워 마운드에서 살아남는 방법을 익혔다.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를 무사히 통과한 한기주는 삼성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정들었던 친정 방문 시리즈 2차전에서 등판에 잘 지내고 있다는 안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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