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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톡] 'KBO 역사' 남긴 kt 이해창, "소중한 타석 살려 기뻐"

작성일: 2018.03.31 21:43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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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해창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김민경 기자] kt 위즈 이해창이 멜 로하스 주니어와 함께 KBO 리그 역사를 쓴 소감을 이야기했다.

이해창과 로하스는 3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2차전에서 그랜드슬램을 합창하며 20-8 대역전승을 이끌었다. 12-8로 앞선 8회 1사 만루에서 로하스가 먼저 가운데 담장 너머로 타구를 보냈고, 이어진 2사 만루에서는 이해창이 좌중간 담장 너머로 타구를 보냈다. 두산 5번째 투수로 나선 최대성은 KBO 리그 최초로 한 이닝에 만루 홈런 2개를 내준 선수로 남게 됐다. 
 
2번째 만루포를 때린 이해창은 "KBO 리그 최초 기록인지 전혀 몰랐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동안 경기에 많이 못 나가서 감각이 무뎌지진 않았을까 걱정했다. (최)대성이 형이 직구가 빠른 투수라 직구만 생각하고 쳤던 거 같다"고 덧붙였다. 

홈런을 치려고 의도하진 않았다. 이해창은 "만루포를 의식하진 않았다. 의식해서 친다고 되는 것도 아니다. 점수 차가 커도 내겐 소중한 타석이라 짧은 안타라고 치고 싶었다. 오랜만에 도움이 된 거 같아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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