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실책 2개' 다저스, 커쇼 내고도 3연승 마감

작성일: 2015.06.28 07:43 스포츠팀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3연승을 달리던 LA 다저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를 앞세워 4연승을 노렸지만 실책 2개에 무너졌다.

다저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에 위치한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외야에서 범한 실책 2개가 결정적 패인이었다.

다저스는 1회 저스틴 터너의 번개같은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가져왔다. 그러나 커쇼가 1회 1사후 크리스티안 옐리치에와 아데니 에체베리아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다. 에체베리아의 안타에 우익수 안드레 이디어가 3루로 향하는 옐리치를 잡기 위해 던진 송구가 3루 덕아웃으로 빨려 들어가면서 옐리치가 홈으로 들어왔고, 에체베리아는 3루에 안착했다.

수비 실책으로 동점을 내준 다저스. 이번엔 마운드에서 아쉬운 모습이 나왔다. 1사 3루에서 마르셀 오즈나를 상대한 커쇼는 폭투를 범했고 3주 주자 에체베리아가 홈을 밟으면서 1-2 역전을 허용했다.

다저스의 다음 실점 역시 실책에서 비롯됐다. 커쇼는 2회 선두 타자 J.T. 리얼무토에게 2루타를 맞았다. 미구엘 로하스를 2루 땅볼로 잡아냈지만 2루 주자 리얼무토는 3루까지 진루했다. 1사 3루에서 커쇼는 투수 타석에 들어선 톰 쾰러를 비교적 얕은 외야 뜬공으로 유도했지만 홈 송구를 의식한 중견수 작 피더슨이 포구에 실패했고 점수는 1-3으로 벌어졌다.

다저스는 4회 선두 타자 하위 켄드릭을 시작으로 터너, 그리고 애드리안 곤살레스의 연속 3안타로 1점을 추격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이후 다저스 타선은 2안타 빈공에 그치면서 2-3 패배를 막지 못했다.

커쇼는 7이닝 7피안타 9탈삼진 3실점(1자책)으로 제 몫을 해냈다. 특히 2-3으로 뒤진 6회 무사 1, 3루에선 삼진 3개로 위기를 벗어나는 위력을 과시했다. 그러나 2번의 수비 실책으로 시즌 6패(5승)를 당했다.

마이애미 선발 쾰러는 7이닝 2실점으로 커쇼에 밀리지 않는 투구를 펼치며 시즌 6승을 달성했다.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부상으로 이탈한 마이애미 타선에선 옐리치가 커쇼 상대로 안타 3개를 뽑아내면서 팀의 5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사진] 클레이튼 커쇼 ⓒ Gettimages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