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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사자기] '안준모 역전 결승타' 선린고, 동산고 꺾고 결승 진출

작성일: 2015.06.28 14:14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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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목동, 홍지수 기자] 선린 인터넷고가 이진영의 동점타와 안준모의 역전 결승타, 그리고 김대현의 호투를 앞세워 동산고를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선린고는 28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9회 황금사자기 전국 고교야구 주말리그 왕중왕전(동아일보,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4강 동산고와 경기에서 4-3 역전승을 거뒀다.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김대현의 호투와 8회에 역전을 일궈낸 이진영과 안준모의 활약이 돋보였다.

2회까지 양팀 선발의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진 가운데 선린고는 3회말 들어 중견수의 아쉬운 수비 실수가 나오면서 2점을 헌납, 선취점을 내줬다. 이후 이닝을 거듭 할 수록 안타성 타구가 동산고 야수들의 호수비가 나오면서 추격 기회를 빼앗겼다.

선린고의 반격은 7회부터 시작됐다. 이진영이 삼진으로 물러난 이후 홍성호가 좌전 안타, 안준모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이어 상대 투수의 폭투까지 겹치면서 1사 2, 3루 찬스를 잡았다. 그리고 박성현이 좌전 적시타를 터뜨리면서 한 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7회말 1사 3루에서 김혜성에게 내야 적시타를 맞고 다시 한 점을 빼앗긴 선린고. 1-3으로 뒤진 8회 들어 짜릿한 승부를 만들었다. 선두타자 임경석이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난 이후 서용원이 볼넷을 골라 기회를 만들어갔다. 

이우상의 몸에 맞는 볼과 김규성의 희생 번트로 잡은 2사 2, 3루 찬스. 다음 타석에 들어선 이진영이 2타점 우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동점으로 이끌었고 홍성호의 볼넷 이후 안준모가 승부를 뒤집는 좌전 적시타를 터뜨려 4-3이 됐다.

선린고는 이날 선발 이영하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김대현이 동산고 타선을 상대로 한 점 차 리드를 잘 지키고 승리투수가 됐다. 김대현은 2⅔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동상고 타자들을 틀어막았다. 투구수는 44개. 

동산고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선린고는 이후 열리는 서울고와 상원고 승자와 결승에서 격돌한다. 고교야구 왕중왕을 가리는 결승전은 오는 29일 목동구장에서 펼쳐진다.

[사진] 선린고 김대현 ⓒ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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