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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캐스트] '데뷔전 4타점' NYM 마츠, 또다시 등장한 '괴물 신인'

작성일: 2015.06.29 11:13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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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슈퍼 루키들의 활약이 돋보이는 2015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 좌완 신예 스티븐 마츠(24)는 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 최초로 4타점을 신고한 투수로 이름을 올렸다. 

마츠는 29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주 플러싱 씨티 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홈 경기에서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마츠는 이날 7⅔이닝 5피안타(2피홈런) 3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빅리그 데뷔전에서 승리를 챙겼다. 타석에서 활약은 더 돋보였다. 마츠는 3타수 3안타 4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100% 출루에 성공했다. 팀은 신시내티에 7-2 승리를 거뒀다.

마운드에 오르자마자 호된 신고식을 치렀다. 마츠는 1회초 선두타자 브랜든 필립스에게 좌월 솔로포를 허용했다. 그러나 흔들리지 않고 스스로 점수를 만회했다. 마츠는 2회말 2사 1, 3루에서 상대 선발 조시 스미스를 상대로 2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려내며 2-1 역전에 성공했다. 스미스가 앞선 타자 에릭 캠벨을 고의 사구로 내보낸 뒤 마츠와 승부를 선택한 상황이었다.

4회초 토드 프레이저에게 일격을 당했다. 마츠는 프레이저에게 4구째 95마일 투심 패스트볼을 던져 동점 솔로포를 얻어맞았다. 또다시 선두타자에게 내준 홈런이었다. 마츠는 5회말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마츠는 무사 1루에서 좌전 안타를 때려내며 무사 1, 3루를 만들었다. 이어 커티스 그랜더슨의 적시 2루타가 터지면서 3-2 재역전에 성공했다.

세 번째 타석에서는 쐐기 타점을 올렸다. 마츠는 6회말 무사 만루에서 바뀐 투수 페드로 비야레알의 5구째 커브를 받아쳐 2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려내면서 4타점을 기록했다. 마운드에서는 앞서 홈런 2개를 허용한 것 외에는 흠 잡을 데 없는 투구를 펼치며 8회초 2사에서 조이 보토에게 볼넷을 내준 뒤 물러났다.  

1914년 이후 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 4타점 이상을 기록한 투수는 마츠가 유일하다. 마츠는 구단 역사상으로도 투수는 물론 야수까지 통틀어 데뷔전에서 4타점을 신고한 첫 번째 선수가 됐다. 아울러 메츠 투수가 한 경기에서 4타점을 신고한 것도 1990년 드와이트 구든 이후 처음이다.

마츠는 경기 후 MLB.com과 인터뷰에서 팀 동료 제이콥 디그롬이 '너도 이제 빅리거다'라고 한 뒤 '홈런도 내주고, 삼진도 잡고, 안타도 쳤다. 오늘 네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영상] 스티븐 마츠 29일 활약상 ⓒ 스포티비뉴스 영상편집 박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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