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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K 1홈런' SF 범가너, 경기를 지배하다

작성일: 2015.06.29 11:42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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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성윤 인턴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에이스 매디슨 범가너가 투타에서 모두 활약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범가너는 29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서 7⅔이닝 5피안타(1피홈런) 8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8승(4패)째를 올리며 팀의 콜로라도와 3연전을 위닝 시리즈로 이끌었다. 

에이스 범가너의 활약은 타석에서도 멈추지 않았다. 이날 3타수 2안타(1홈런) 1타점으로 맹활약했다. 투수가 타석에 들어서는 내셔널리그에서 맹타를 휘두르는 투수 범가너의 존재는 보통은 쉬어가는 9번 타자의 이미지를 바꿔놓고 있다. 

3회 선두 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범가너는 콜로라도 선발 카일 켄드릭의 초구를 받아쳐 좌익수 앞 안타를 만들었다. 이후 맷 더피의 2루타와 버스터 포지의 좌전 안타 때 홈을 밟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범가너의 방망이는 멈추지 않았다. 7회 5-2로 앞서고 있는 상황에 다시 선두 타자로 등장한 범가너는 콜로라도 3번째 투수 크리스티안 버그먼의 4번째 공을 받아쳐 좌측 담장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시즌 2호 홈런이자 개인 통산 8호 홈런이었다. 

범가너는 경기 후 'ESPN'과 인터뷰에서 "팀의 득점을 돕는 것은 꽤 특별한 순간이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샌프란시스코의 브루스 보치 감독은 "범가너는 모든 것을 한다. 1회 2실점 이후 그의 투구는 대단했다. 그것을 시작으로 안타와 홈런을 이어갔다."라고 하며 그의 활약을 칭찬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LA 다저스와 경기 차를 1경기 차로 유지하고 있는 자이언츠는 하루 휴식을 하고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경기로 지구 선두 도약을 노린다.


[사진] 매디슨 범가너 ⓒ Gettyimages

[영상] 매디슨 범가너 시즌 2호포 ⓒ 스포티비뉴스 김용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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