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시선] 자존심 구긴 필승 카드, NC 불펜 위기의 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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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는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10-11, 9회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8회와 9회 5점을 내줬다. NC 역시 8, 9회 5점을 얻어 한때 역전하기도 했지만 마지막을 지키지 못했다.
올 시즌 4번째 블론세이브. 구원 평균자책점은 6.09로 뒤에서 세 번째가 됐다. 시즌 5패(8승) 가운데 4패가 불펜진에서 나왔다. 표면적인 위기론의 근거만 해도 이렇게 많다.

시즌 막판 페이스가 뚝 떨어지고도 이만큼 뛰어난 성적을 남겼다. 김진성-원종현-임창민으로 이어지는 필승조 덕분에 뒷문 걱정은 적어도 9월 초까지는 없었다.
그런데 올해는 -1.83을 기록하고 있다. 롯데(-2.06)에 이어 뒤에서 2위다. 선수별로 보면 하위 10위권 안에 3명이 NC 선수다. 원종현(-0.88), 유원상(-0.80), 임창민(-0.49)이 그 주인공이다.
지난해 필승조 2명에 올해 첫 6경기에서 실점하지 않았던 유원상이 여기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현재 상황이 잘 드러난다.
지난해에는 임창민이 2.40으로 2위, 김진성이 1.39로 5위였다. 필승 카드가 힘을 잃은데다 새로운 카드도 너무 자주 나오고 있다. 강윤구가 9경기(WPA 0.30), 배재환이 8경기(0.07)에 나왔다.
이민호와 노성호 등 대기하고 있는 카드는 있지만 두 선수 모두 퓨처스리그에서 고전했다. 이민호가 3경기 1패 평균자책점 12.46, 노성호가 2경기 1홀드 평균자책점 7.36이다. 이민호는 피안타가 4개 뿐인데 홈런이 2개였다. 노성호는 3⅔이닝 동안 볼넷 8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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