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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현장] 두산 김태형 감독 "파레디스, 본인이 느끼고 변해야"

작성일: 2018.04.10 17:54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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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베어스 지미 파레디스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대구, 김민경 기자] 외국인 타자 지미 파레디스(30, 두산 베어스)는 2군에 다녀오면서 반전을 쓸 수 있을까. 

김태형 두산 감독은 1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3차전을 앞두고 파레디스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한 배경을 이야기했다. 파레디스는 지난 12경기에서 타율 0.179 1피홈런 1타점으로 부진했고, 9일 2군행이 결정됐다. 

김 감독은 "타격에서 약간 변화가 필요하다. 1군에서는 수정을 할 수가 없으니까. 2군에서 결과 신경 쓰지 말고 경기하면서 바꿔 오라는 뜻에서 보냈다"고 설명했다. 

열흘을 기다리면서 파레디스가 스스로 반등 기회를 찾길 바라고 있다. 김 감독은 "외국인 선수는 본인이 하는 거에 달려 있어서. 외국인 선수는 답이 없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수비는 나쁜 수비가 아니다. 국내 선수처럼 잔발을 쓰지 않아서 그렇지, 못하는 건 아니다. 방망이가 뒷받침 돼야 하는데, 방망이가 안 맞고 있으니까 시간을 준 것"이라고 덧붙였다. 

2년 전 이천 효과를 본 닉 에반스처럼 2군에서 자신감을 찾고 돌아오길 기대했다. 김 감독은 "파레디스가 외국인 선수로 자기 몫을 해주면 팀에 도움이 된다. 파워 있는 선수니까. 2군에서 본인이 느끼고 배워서 1군에 합류해 자기 몫을 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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