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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9호포-500타점' 추신수, 12G 만에 '3안타 폭발'

작성일: 2015.06.30 11:04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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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3)가 오랜만에 3안타를 몰아쳤다. 개인 통산 500타점도 달성했다.

추신수는 30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 경기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추신수는 이날 5타수 3안타(1홈런) 1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시즌 타율은 종전 0.225에서 0.232로 올랐다. 추신수는 지난 14일 미네소타 트윈스전 이후 12경기 만에 3안타를 뽑아냈다.

첫 타석부터 안타를 신고했다. 추신수는 1회초 1사 후 상대 선발 버드 노리스의 5구째 95마일(약 시속 153km) 빠른 공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때려냈다. 2경기 연속 안타. 그러나 프린스 필더 타석 때 2루 도루에 실패하면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3회초 1사 1루 두 번째 타석에서는 3구 삼진으로 물러났다.

5회초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리며 개인 통산 500타점을 기록했다. 선두 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볼카운트 2-1에서 노리스의 시속 148km 빠른 공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전날(29일)까지 통산 499타점을 기록했던 추신수는 이날 시즌 9호 홈런을 터트리며 500타점을 채웠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홈런에 힘입어 5-0으로 달아났다.

세 번째 안타는 7회초에 나왔다. 추신수는 1사에서 바뀐 투수 토미 헌터의 5구째 커브를 받아쳐 우전 안타를 때려냈다. 이어 필더와 애드리안 벨트레의 연속 안타가 터지면서 텍사스는 1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모어랜드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조이 갈로가 3타점 적시 3루타를 때려내면서 추신수를 비롯한 주자 3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마지막 타석에서는 아쉬운 타구가 나왔다. 8회초 2사 1루에서 추신수는 좌측 담장을 향해 뻗어 나가는 홈런성 타구를 때려냈다. 그러나 볼티모어 좌익수 놀란 레이몰드가 담장 바로 앞에서 공을 잡아내며 뜬공으로 처리했다.

한편 텍사스는 5회까지 홈런으로만 5점을 뽑아냈다. 1회초 미치 모어랜드(1점) 3회초 카를로스 코포란(1점) 4회초 모어랜드(2점) 5회초 추신수(1점)가 각각 홈런포를 가동했다. 5회말 볼티모어에 한 점을 내줬으나 타선이 7회초 장단 4안타로 3점을 더 뺏어내면서 8-1을 만들었다. 이후 두 팀 모두 추가 득점을 만들어내지 못하면서 경기는 텍사스의 승리로 끝이 났다. 시즌 성적은 39승 38패가 됐다.

[영상] 추신수 시즌 9호 홈런 ⓒ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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