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차별 흔적 지워라…펜웨이파크 옆 '야키웨이' 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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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구단은 지난 2월 공공개선위원회에 저지 스트리트로 이름을 복원해달라는 청원서를 제출했다. 매사추세츠주 반차별 위원회 일원이었던 월터 캐링턴 씨는 "보스턴의 정신이 새로 태어났다"며 결정을 반겼다.
야키는 흑인 선수가 보스턴 유니폼을 입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 보스턴 프랜차이즈 첫 흑인 선수는 펌시 그린으로, 1959년 메이저리그에 콜업됐다. 재키 로빈슨이 다저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 선수가 된 지 12년 뒤의 일이었다. 보스턴은 앞서 윌리 메이스 등 뛰어난 흑인 선수들과 계약을 하지 않았다. 야키의 반대 때문이었다.
도로명이 언제 바뀔 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한편 야키의 아내가 설립한 자선 단체 야키 재단은 이 결정에 반발했다. 이들은 "도로명 복원은 야키의 인생과 보스턴 구단주로서 경력에 대한 잘못된 서사에 기반한 결정이다. 그의 이름을 더럽히는 일"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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