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S]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흥행-스크린 모두 '역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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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지난달 30일 하루동안 49만 5649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날까지 누적 관객수는 525만 8916명으로, 개봉 6일만의 기록이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모든 면에서 역대급 기록을 세웠다. 사전 예매 관객이 100만 명을 넘기는가 하면, 개봉 첫 날 엄청난 스크린 장악으로 100만 명에 가까운 관객을 동원했다.
개봉 이틀 째 100만 관객을 돌파했고, 200만, 300만, 400만 관객 돌파 역시 국내 개봉 영화 중 1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들보다 빠르거나 같은 속도로 넘어섰다.
이런 흥행 뒤에는 스크린 독과점 문제가 항상 나왔다. 개봉 첫 날 부터 2500개에 육박하는 스크린에서 1만 번을 훌쩍 넘긴 상영횟수를 기록했다. 소규모 몇몇 극장은 프라임 시간대 전관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상영할 정도였다.
엄청난 스크린수 만큼이나, 상영횟수도 만만치 않다. 하루 최대 관객을 동원했던 지난달 28일에는 2553개 스크린에서 1만 3183번이나 상영됐다. 당일 관객수는 133만 2600명이다.
이와 함께 최악의 오역 논란이 일었다. 미국의 은어로 사용되는 욕설이 '어머니'로 번역되는가 하면, 한 히어로의 대사는 '어벤져스4'의 내용까지 바꿀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올만한 오역이 벌어졌다. 하지만 영화 관계자는 "사람에 따라 다른 해석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내 놓았다. 결국 청와대 홈페이지에는 번역을 맡은 박지훈 번역가 퇴출 청원이 올라오기까지 했다.
이런 상황에서 흥행 2위부터 관객수는 현저하게 감소한다. 1위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와 비교할만한 상황이 아니다. '그날, 바다'는 이날 9969명을 동원하는데 그쳤고, 3위인 '램페이지'는 5614명, 4위인 '살인소설'은 5252명을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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