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톡] '핸드볼 논란' 마르셀루 "손에 안 맞았다면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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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마르셀루(29)가 페널티 박스 안에에서 손에 볼이 스쳤다는 것을 인정했다. 고의성 여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그는 판단하는 건 심판 고유의 권한이라고 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일(한국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2-2로 비겼다. 1차전 2-1로 이긴 레알 마드리드는 1·2차전 합계 4-3으로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세시즌 연속 결승 진출이자, 3연속 우승 도전 발판이 마련된 셈이다.
치열했던 승부는 하나의 논란을 남겼다. 유프 하인케스 감독은 "팀 전체와 마찬가지로 결승에 가지 못해 실망스럽다. 결승에 갈 자격이 있었다. 하지만 슬퍼하지 않겠다. 결과를 현실적으로 받아들인다"고 했지만 제롬 보아텡, 아르투로 비달 등 뮌헨 선수들은 전반 막판 페널티 킥을 얻었어야야 하는 것 아니냐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이날 전반 추가 시간 일이다. 조슈아 킴미피의 크로스는 페널티 박스 안에 있던 마르셀루 손을 맞았다. 하지만 주심은 고의성을 인정하지 않으면서 그대로 전반 종료 휘슬을 불었다.
경기 후 마르셀루는 손에 맞은 사실은 인정했다. 폭스스포츠에 그는 "내 손에 맞았느냐고 한다면, 그렇다고 말하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하지만 그게 페널티 킥으로 이어지는 지에 관해서는 한 발 물러섰다. 주심 판정을 존중하면서 고의성 판단은 주심의 몫으로 남겼다.
마르셀루는 "그의 시야를 가리는 많은 선수들이 있었기 때문에 보기 힘든 것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내가 볼을 터치하지 않았다고 한다면 그건 거짓말"이라면서, 그 사실만큼은 재차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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