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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난한 대진…정현, 마드리드오픈서 '세계 43위'와 맞대결

작성일: 2018.05.06 10:39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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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현.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2위, 한국체대)이 6일 개막하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무투아 마드리드오픈(총상금 620만860 유로) 1회전에서 로빈 하세(43위, 네덜란드)와 경기를 펼친다.

5일 발표된 단식 본선 대진표에 따르면 정현은 1회전에서 하세, 이길 경우 2회전에서는 다비드 고핀(10위, 벨기에)을 차례로 만나게 됐다. 정현이 계속 이겨 나갈 경우 3회전에서 조코비치 또는 니시코리를 상대할 가능성이 있다.

정현의 1회전 상대 하세는 2011년과 2012년에 클레이코트 대회에서 한 차례씩 우승한 경력이 있는 베테랑이다. 올해 나이는 31세다.

정현과 하세가 맞대결을 벌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마드리드오픈은 1년에 9차례 열리는 마스터스 1000시리즈 대회 중 하나다. 마스터스 1000시리즈는 메이저 대회 다음 등급에 해당된다. 마드리드오픈은 올해 9차례 마스터스 1000 대회 가운데 4번째 대회다.

정현은 앞서 열린 세 차례 마스터스 1000 대회 가운데 3월 BNP 파리바오픈과 마이애미오픈에 출전해 모두 8강까지 진출했다.

4월에 열린 롤렉스 몬테카를로 마스터스에는 나가지 않았다.

올해 마드리드오픈 1번 시드는 라파엘 나달(1위·스페인), 2번 시드는 알렉산더 즈베레프(3위·독일)가 각각 받았다.

1회전에서 노바크 조코비치(12위·세르비아)와 니시코리 게이(21위·일본)의 대결이 성사됐다. 정현은 계속 이겨 나갈 경우 3회전에서 조코비치나 니시코리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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