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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T 카브레라, 종아리 근육파열로 '데뷔 첫 부상자 명단'

작성일: 2015.07.05 00:59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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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미겔 카브레라(디트로이트)가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부상자 명단에 포함됐다.

카브레라는 4일(이하 한국시간) 토론토와의 홈경기에서 4회 교체됐다. 3번타자 1루수로 출전해 첫 타석에서 적시타를 친 그는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선두타자로 나와 중전안타를 추가했다. 부상은 예상 못 한 상황에서 나왔다. 후속타자 빅터 마르티네즈 타석에서 나온 파울 타구에 2루까지 뛰다 왼쪽 종아리 근육통을 느꼈다.

통증을 느낀 그는 곧바로 트레이너를 불러 응급조치를 받았다. 하지만 경기를 더 소화할 수 없어 대주자 앤드류 로마인으로 교체됐다. 디트로이트 구단은 경기 다음날 그를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MRI 검진 결과 근육이 찢어졌고 완치까지 약 6주가 소요될 것이라는 소견이 나왔다.

카브레라는 2013년 사타구니, 지난해에는 발목에 부상을 입었지만 부상자 명단에 들어가지는 않았다. 2004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연간 평균 157경기에 나왔다. 사타구니 부상을 안고 뛰던 2013시즌도 148경기에 출전했다. 그러면서도 타율(0.348), 출루율(0.442), 장타율(0.636) 모두 리그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올 시즌 성적은 타율 0.350, OPS 1.034로 두 부문 모두 리그 1위다. 

그의 공백으로 디트로이트는 가장 확실한 무기 하나를 잃은 채 순위 경쟁에 나서게 됐다. 4일 기준 40승 39패, 승률 0.506으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3위인 디트로이트는 탬파베이와 토론토(이상 42승 40패), 텍사스(41승 40패) 등과 함께 와일드카드 후보군(볼티모어, 에인절스, 미네소타)을 뒤쫓고 있다.

한편 디트로이트는 트리플A 3루수인 제프리 마르테를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올렸다. 카브레라의 공백이 길어질 경우 트레이드 데드라인(현지 기준 7월 31일)을 앞두고 1루수 보강을 시도할 여지도 있다.

[사진] 미겔 카브레라 ⓒ Gettyimages

[영상] 미겔 카브레라 허벅지 부상 ⓒ 스포티비뉴스 송경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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