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자인-천종원, 스파이더 한강 클라이밍 챔피언십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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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스포츠 클라이밍 여제' 김자인(30, 스파이더 코리아)과 '볼더링 황제' 천종원(22, 아디다스 클라이밍 팀) 등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스포츠클라이밍 선수들이 한강 클라이밍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2018 스파이더 한강 클라이밍 챔피언십이 다음 달 16일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시민공원 내 예빛섬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 째를 맞이하는 한강 클라이밍 챔피언십은 '스포츠 클라이밍 대중화'에 큰 공헌을 했다. 2016년 처음 열린 대회는 볼더링과 스피드가 합쳐진 경기 운영으로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1, 2회를 보기 위해 한강 예빛섬을 찾은 많은 관중은 스포츠 클라이밍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한강 클라이밍 챔피언십은 워터 클라이밍이란 방식으로 진행된다. 딥 워터 솔로잉(Deep Water Soloing)으로도 불리는 워터 클라이밍은 로프 없이 해벽에서 하는 등반이다. 강변에서 하는 경우도 있고 거대한 수영장을 배경으로 하는 대회도 있다. 로프 없이 자신의 몸을 활용해 암벽을 등반한 뒤 떨어지면 물에 빠지는 것이 특징이다.
경기는 한강을 배경으로 설치된 인공 암벽에 2명의 선수가 오른다. 이들 가운데 가장 먼저 완등에 성공한 이가 승자가 된다.

이번 대회에는 동호인 예선(남자 140명, 여자 40명) 및 결선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또한 스포츠 클라이밍 선수들이 자웅을 겨루는 엘리트 초청 대회도 진행된다.
엘리트 대회는 초대 한강 클라이밍 챔피언십 남자부 우승자인 김자비(30, 스파이더 코리아)와 현 국제 클라이밍 연맹(IFSC) 볼더링 세계 랭킹 1위 천종원이 나선다.
올해 대회에서는 세계적인 선수들이 대거 초청됐다. 지난해 한강 챔피언십 남자부 우승자인 고티에 서퍼(프랑스)와 볼더링 세계 랭킹 3위 알렉세이 룹트소프(러시아) 얀 호제르(독일) 야콥 슈베르트(오스트리아) 등이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여자부는 김자인과 초대 여성부 챔피언인 사솔(25, 노스페이스) 등이 출전한다.
한편 SPOTV+는 다음 달 16일 펼쳐지는 2018 한강 클라이밍 챔피언십 엘리트 결선 경기를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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