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빌리버블" 콜튼 웡, 환상적인 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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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이하 한국시간) 시카고 컵스 홈 구장 리글리 필드에서 컵스와 세인트루이스의 경기가 열렸다. 양팀 선발 존 레스터와 존 랙키의 호투 속에 경기는 6회까지 0-0으로 진행됐다.
6회말 세인트루이스에게 위기가 찾아왔다. 존 랙키가 앤서니 리조와 크리스 브라이언트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했다. 랙키는 미구엘 몬테로를 헛스윙 잡아내며 한숨 돌렸지만 1사 1, 3루로 위기는 계속됐다.
세인트루이스 내야진은 실점을 막기 위해 전진 수비를 펼쳤다. 다음 타자 스탈린 카스트로는 래키의 4구 92마일 패스트볼을 받아 쳤고 타구는 2루 방면으로 강하게 향했다.
그러나 세인트루이스 2루수 웡이 정확한 타이밍에 넘어지면서 잡아냈다. 웡은 웅크린 상태에서 2루에 공을 전달해 주자를 잡아냈다. 유격수 쟈니 페랄타가 타자를 아웃 시키면서 4-6-3 더블 플레이가 완성됐다.
6회 웡의 호수비로 실점하지 않은 세인트루이스는 7회 레스터로부터 2점을 뽑아냈다. 9회엔 에드윈 잭슨을 공략해 4점을 추가하면서 6-0으로 승리했다.
웡은 전날에도 호수비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샌디에이고와 경기에서 외야로 향하는 타구를 넘어지면서 잡아냈다. 이 수비를 기반으로 세인트루이스는 3-1 역전승을 거뒀다.
웡은 지난 2013년 루키 시절 보스턴 레드삭스와 월드시리즈 4차전에서 대주자로 나와 9회말 2아웃에서 우에하라 고지로부터 견제사를 당했다. 혹독한 성장통을 겪은 웡은 이듬해 세인트루이스 주전 2루수로 발돋움했고 이번 시즌 철벽 2루 수비를 자랑하며 팀의 1위 질주에 힘을 싣고 있다.
[사진] 콜튼 웡 ⓒ Gettyimages
[영상] 콜튼 웡 호수비 ⓒ 스포티비뉴스 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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