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톡] 유쾌한 윌셔 "WC 어차피 못가, 여권 만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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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형애기자] 잭 윌셔(26·아스널)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출전 불발에 대한 아픔을 털어냈다. 그는 월드컵에 못 나가는 '진짜 이유'는 '여권 만료'라고 농담을 던졌다.
2017-18시즌 아스널에서 40경기를 뛴 윌셔는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 대표팀 승선에 실패했다. 시즌 막판 결장이 잦았던 데다 강한 인상을 심어주지 못해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윌셔는 실망감을 감추지 않았다. 지난 16일(이하 한국 시간) 잉글랜드축구협회가 23인 명단을 공개한 이후 윌셔는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돼 완전히 실망했다"고 했다.
시간이 지나 윌셔는 담담해 진 것으로 보인다. 그는 29일 SNS에 월드컵에 '진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여권이 만료됐다. 러시아에 가지 않는 진짜 이유다"라고 했다.

대표팀과 인연은 잠시 끊겼지만 아스널과 동행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윌셔는 최근 아스널과 3년 계약을 맺은 것으로 보인다. 앞서 21일 영국 데일리 메일 등 현지 매체들은 "윌셔가 아스널과 3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곧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윌셔가 빠진 잉글랜드는 G조에서 월드컵 여정을 시작한다. 벨기에, 파나마, 튀니지와 16강을 다툴 예정이다.
◆ 잉글랜드 러시아 월드컵 명단(23인)
GK - 잭 버틀란드(스토크 시티), 조던 픽포드(에버턴), 닉 포프(번리)
DF - 카일 워커(맨체스터 시티), 키에런 트리피어(토트넘), 알렉산더-아놀드(리버풀), 존 스톤스(맨체스터 시티), 개리 케이힐(첼시), 필 존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해리 맥과이어(레스터 시티), 애슐리 영(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대니 로즈(토트넘)
MF - 에릭 다이어(토트넘), 파비안 델프(맨체스터 시티), 조던 헨더슨(리버풀), 루벤 로프터스-치크(크리스탈 팰리스), 제시 린가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델레 알리(토트넘), 라힘 스털링(맨체스터 시티)
FW - 해리 케인(토트넘), 마커스 래쉬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제이미 바디(레스터 시티), 대니 웰백(아스널)
예비명단: 톰 히튼(번리), 루이스 쿡(본머스), 제임스 타르코프스키(번리/부상 낙마), 제이크 리버모어(WBA), 애덤 랄라나(리버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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