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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낙관' 스탠튼, 하반기 홈런 경쟁 판도는?

작성일: 2015.07.10 10:31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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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마이애미 말린스의 슬러거 지안카를로 스탠튼(26)이 복귀를 낙관했다. 왼손 골절로 수술을 받은 그는 결과가 좋다며 하루 빨리 그라운드에 나서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스탠튼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을 통해 "나는 괜찮다. 모든 것이 생각대로 잘 진행되고 있다"고 밝힌 뒤 "붓기도 점점 가라앉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탠튼은 지난달 26일 LA 다저스와의 홈경기에서 스윙을 하던 도중 왼손 골절 부상을 당했다. 홈런 27개를 때리며 리그 전체 1위를 달렸던 스탠튼은 또다시 부상 악몽에 시달려야 했다.

스탠튼은 지난해 9월 밀워키 전에서 상대 투수 볼을 얼굴에 맞는 부상을 당했다. 안면복합골절로 시즌을 마감한 그는 내셔널리그 MVP 수상에 실패했다. 스탠튼은 시즌을 앞두고 부상을 당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입버릇처럼 말했다.


6월 말까지 홈런 27개를 쏘아올리며 최고의 상승세를 보였지만 올해도 부상의 덫을 피해지 못했다.

스탠튼은 4~6주 뒤에 복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회복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나는 현장에 갈 준비가 되면 나에게 주어진 임무를 수행할 것"이고 말했다. 이어 "나는 이 문제에 대해 걱정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빨라도 스탠튼의 복귀는 다음달 하순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짧지 않은 공백이 있기 때문에 올 시즌 스탠튼의 홈런왕 등극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점을 볼 때 토드 프레이저(29, 신시내티)와 브라이스 하퍼(23, 워싱턴) 그리고 알버트 푸홀스(35 LA에인절스)의 홈런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가능성이 크다. 프레이저는 26개의 타구를 담장 밖으로 넘기며 현재(10일 기준) 내셔널리그 홈런 순위 2위에 올라있다. 스탠튼을 한 개 차로 추격한 프레이저는 최근 7경기에서 홈런을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 자신의 잠재력을 폭발시킨 하퍼는 25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프레이저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26개 홈런을 기록 중인 푸홀스는 아메리칸리그 홈런 1위를 달리고 있다. J.D 마르티네스(디트로이트)와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도 나란히 24개를 기록하며 경쟁 대열에 합류했다.

최근 경기서 가장 무서운 홈런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는 이는 트라웃이다. 트라웃은 최근 7경기서 4개의 아치를 그려냈다.

지난해에는 9월 안면복합골절로 시즌을 마감한 스탠튼이 내셔널리그 홈런왕에 등극했다. 당시 스탠튼이 때려낸 홈런은 31개. 이런 지난해와 비교해 올 시즌 홈런 레이스는 한층 흥미진진하다. 또한 '루키' 작 피더슨(LA 다저스, 홈런 20개)이 데뷔 시즌에 몇 개의 홈런을 때려낼지도 관심사다.

한편 푸홀스와 프레이저 피더슨은 오는 14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리는 올스타전 홈런 더비에 출전한다.

[사진1] 지안카를로 스탠튼 ⓒ Gettyimages

[사진2] 토드 프레이저 ⓒ Gettyimages

[영상] 스탠튼과 하퍼의 홈런 장면 ⓒ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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