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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이슈] '사네부터 이카르디까지' 월드컵 최종 엔트리 탈락 베스트 11

작성일: 2018.06.05 18:26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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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잉골란(왼쪽부터), 사네, 모라타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출전하는 32개국의 최종 23인이 모두 결정됐다. 예비 엔트리만 뽑았던 팀들이 속속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월드컵 출전국이 결정됐을 때와 마찬가지로 예상하지 못했던 스타 플레이어들의 탈락이 속출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5일(한국 시간) 월드컵 출전국 중 최종 엔트리에서 탈락한 선수들을 모아 베스트 11을 선정했다. 포메이션은 3-4-3을 기반으로 구성됐다.

▲ 조 하트
◆ 골키퍼 : 조 하트(잉글랜드)

하트는 이번 시즌 웨스트햄으로 임대를 가며 절치부심했다. 토리노 임대 생활을 정리하고 원 소속팀 맨체스터 시티로 돌아왔지만 에데르송이 영입되면서 여전히 자리는 없었고 웨스트햄의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반전은 없었다. 시즌 초반에는 주전을 차지했지만 점차 밀리기 시작했고, 중반부터는 아드리안에게 완전히 주전을 내줬다. 월드컵 엔트리 탈락은 당연한 수순으로 이어졌다. 문제는 당장 다음 시즌 거취다. 하트를 원하는 팀이 없다. 맨시티로 돌아가도 자리가 없고 임대 영입 당시 완적 이적 조항을 넣은 웨스트햄도 완전 영입을 할 계획이 없다.

▲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많은 눈물을 흘린 루이스
◆ 수비 : 다비드 루이스(브라질), 마르코스 알론소(스페인), 아아메릭 라포르테(프랑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주장으로 팀을 이끈 루이스가 탈락했다. 이번 시즌 안토니오 콘테(첼시) 감독과 불화와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뛰지 못했고 이는 월드컵 엔트리 탈락으로 이어졌다.

알론소는 첼시의 수비를 든든히 책임졌으나 워낙 막강한 스쿼드를 자랑하는 스페인인 탓에 엔트리에서 탈락했다. 스페인은 알론소를 빼고 카르바할, 라모스, 나초, 나초 몬레알, 아스필리쿠에타, 오드리오졸라, 알바, 피케로 수비 선수를 구성했다.

라포르테 역시 두꺼운 프랑스의 선수층상 어쩔 수 없이 제외됐다. 월드컵 예선에는 이름을 올렸으나 아직 A매치 데뷔전은 치르지 않았다. 만 24세의 젊은 나이이기 때문에 다음 대회인 카타르 월드컵은 충분히 노려볼 수 있다.

▲ 또 부상에 발목 잡힌 윌셔
◆ 미드필드 : 라자 나잉골란(벨기에), 파비뉴(브라질), 잭 윌셔(잉글랜드), 르로이 사네(독일)

AS 로마의 챔피언스리그 4강을 이끈 나잉골란의 탈락은 다소 의외로 여겨진다. 예선 기간 내내 벨기에의 주축으로 활약했기에 탈락의 충격은 더욱 크다. 현지 언론과 팬도 도저히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이야기가 많았다. 탈락의 이유는 마르티네스 감독과 불화가 주된 것으로 보인다. 월드컵 엔트리 탈락 직후 나잉골란은 벨기에 대표 은퇴를 선언했다.

리버풀로 깜짝 이적한 파비뉴도 탈락했다. 늘 그렇 듯 전 소속팀 AS 모나코에서 맹활약을 했지만 대표팀에서는 치치 감독의 중용을 받지 못했다. 이를 두고 모나코의 자르딤 감독은 '왜 파비뉴가 뽑히지 못하는지 이해 못하겠다'는 인터뷰를 했었다.

극적으로 복귀할 것으로 보였던 윌셔의 잉글랜드 복귀가 무산됐다. 윌셔는 지난 3월 평가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유로 2016 이후 2년 만의 대표팀 복귀가 성사되는 듯 했다. 하지만 또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경기를 앞두고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결국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고심 끝네 윌셔를 제외했다.

이번 월드컵 탈락 최대 이슈인 선수는 사네다. 프리미어리그 도움 2위 선수가 탈락했다. 사네는 독일 세대 교체의 핵심으로 꼽힌 선수였기 때문에 충격은 더욱 컸다. 독일이 강력한 우승 후보로 선수층이 두꺼운 것이 어쩔 수 없는 탈락이 이유가 됐다. 뢰브 감독은 "뮐러(뮌헨), 로이스(도르트문트), 드락슬러(PSG)가 있다. 마지막까지 많은 고민을 했고 쉬운 결단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 달관한 듯한 표정의 이카르디
◆ 공격 : 알바로 모라타(스페인), 마우로 이카르디(아르헨티나), 앙토니 마시알(프랑스)

지난 1년 기복이 심했던 모라타가 탈락했다.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첼시로 이적해 연일 득점포를 가동했으나 올해 들어 페이스가 뚝 떨어졌다. 3월이 되서야 2018년 첫 골이 나올 정도로 부진이 심했고 결국 월드컵에 가지 못하게 됐다.

세리에A 득점왕 이카르디는 아르헨티나 대표로 승선하지 못했다.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극적인 골을 넣으며 인터밀란의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이끔과 동시에 리그 29골로 임모빌레(라치오)와 득점 공동 1위에 올랐다. 하지만 끝내 월드컵 무대를 밟지 못한다. 아르헨티나는 메시(바르셀로나), 디발라, 이과인(이상 유벤투스), 아구에로(맨시티)로 공격진을 구성했다.

마시알도 프랑스의 공격수 경쟁에서 탈락했다. 이번 시즌 기록에 비해 내용이 다소 부실했던 측면이 커 보인다. 프랑스는 강력한 우승 후보로 탄탄한 스쿼드를 자랑하는데 마시알 뿐아니라 라카제트(아스널), 킹슬리 코망(뮌헨), 아드리앙 라비오(PSG) 등도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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