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A 15.66 vs 1.95' 삼성 마운드 뜨겁거나 차갑거나
작성일: 2018.06.17 07:05
박성윤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삼성은 지난 12일 화요일 팀 아델만을 시작으로 윤성환 김대우 한기주 리살베르토 보니야를 차례로 마운드에 올렸다. 롯데 자이언츠와 부산 원정 시작을 알린 아델만은 5⅓이닝 2실점(1자책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챙겼다.
화요일 경기 때까지만 해도 삼성 선발진 한 주는 평온할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13일부터 내리막을 걸었다.
올 시즌 부진으로 퓨처스리그에 내려갔던 선발투수 윤성환이 14일 마운드에 올랐다. 결과는 참혹했다. 2이닝 동안 57구를 던지며 7피안타(3피홈런) 8실점으로 무너졌다. 타선 도움에 패전만 피했다.
15일 김대우가 마운드에 올랐다. 삼성 김한수 감독은 꾸준히 퓨처스리그에서 선발 로테이션을 돌고 있었기 때문에 좋은 투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대우는 4이닝 9실점으로 부진했다. 타선 도움에 삼성은 힘겹게 역전승을 거뒀다.
부산 원정이 끝난 삼성은 고척스카이돔에서 넥센 히어로즈를 만났다. 선발진은 고척 원정에서도 제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한기주가 15일에 749일 만에 임시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1이닝 4피안타 3볼넷 5실점. 이어 삼성 1선발로 활약하고 있는 보니야가 16일에 등판했다. 윤성환 김대우 한기주가 합쳐서 7이닝밖에 막지 못한 상황. 보니야 긴 이닝 투구가 필요했다.
그러나 보니야는 103구를 던졌지만 4⅓이닝밖에 책임지지 못했다. 삼진 7개를 솎아냈으나 7실점(6자책점)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선발진이 붕괴했으나 불펜은 날아올랐다. 선발이 무너진 일주일 동안 27⅔이닝을 막았다. 해당 기간 평균자책점은 1.95다. 1.71인 NC 다이노스에 이어 2위에 해당한다. 김승현 박근홍 심창민 우규민 임현준 장필준이 2경기 이상 등판해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불펜 과부하가 우려되는 한 주였지만 삼성 불펜은 빼어난 성적을 거두며 선발 부진 공백을 메웠다. 불펜 힘으로 삼성은 5경기를 치른 이번주에서 2승 3패로 버티고 있다.
17일 고척돔에서 넥센을 상대로 아델만이 다시 마운드에 오른다. 아델만이 6⅔이닝을 넘기지 못하면 삼성 불펜은 이번 주에만 30이닝을 던지게 된다. 30이닝이면 한 주에 펼쳐지는 6경기에서 불펜이 평균 5이닝을 던진 셈이다. '불펜 위크(week)'이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성윤 기자 psy@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광주일고 학생들, 광주 시민들께 죄송하고 감사했다" 응원구호 논란→징계 감경→봉황대기 1회전 탈락, 배재고가 남긴 마지막 한 마디
2026-08-12
-
'최고 150km' 롯데에 없던 유형의 등장! 투심 던지는 6R 루키의 1군 데뷔전→4실점에도 눈도장 찍었다
2026-08-12
-
'응원구호 논란' 배재고, 극적으로 전국대회 복귀했지만…인천고에 5-8 역전패, 1회전에서 탈락
2026-08-12
-
LG-울산이 무슨 죄? 말 바꾼 KBO→LG, 울산 오카다 영입 무산…"사과의 뜻 전했다"
2026-08-12
-
"밥을 이만큼 먹던데?" 1군 데뷔전이 깜짝 선발이라니, 명장 기대감 크다 "몸 커지면 좋아질 선수"
2026-08-12
-
삼성 이럴 수가, 홈런왕이 충격적 타격 부진 선발 제외… 단호한 박진만, “못 쳐서 뺐다”
2026-08-12
추천 콘텐츠
-
"韓 축구 매우 안 좋은 상황" 박지성도 무거운 입 열었다…'심판 접대' 파문 속 KFA 대수술 착수→선거인단 100배 확대+전자투표까지 도입 검토
2026-08-12
-
[포토S] 박한동 회장, '한국 대학 축구의 발전을 위해'
2026-08-12
-
[포토S] '멋진 승부, 기대하세요'
2026-08-12
-
유럽 최강 가린다 '30년 만에 우승' 빌라vs'UCL 2연패 달성' PSG 격돌...슈퍼컵 정상의 주인공은?
2026-08-12
-
[포토S] 제21회 수려한합천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개막 미디어데이
2026-08-12
-
[포토S] 아주대 이규택, '우승을 목표로'
2026-08-12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이제 네가 삼성 주전 포수다" 강민호도 인정, 드디어 후계자 찾았나…2000년생 후배 대답은
2026-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