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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8명까지 가능?' LG가 잠실을 넘기고 있습니다

작성일: 2018.07.03 06:05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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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제작 영상뉴스팀, 글 박성윤 기자] 2000년대 들어 LG의 포스트시즌 진출 공식은 한결 같았습니다. 이길 만큼만 쳤고, 철저히 지켰습니다. 이길 만큼은 쳤지만 넘기지는 못했습니다. LG와 홈런에는 크게 연결 고리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올 시즌 달라졌습니다. 올해 LG는 프랜차이즈 최다 두 자릿수 홈런 타자를 배출할 기세입니다. 지난달 30일 인천 SK전에서 유강남이 시즌 10호 홈런을 기록하면서 양석환-김현수-채은성에 이어 4번째로 두 자릿수 홈런을 채웠습니다. 

[스포티비뉴스=잠실, 곽혜미 기자]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2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2-1 승리를 거둔 LG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앞으로 10홈런을 채울 유력 타자는 7개를 치고 있는 이형종과 6개를 기록하고 있는 오지환 그리고 박용택입니다. 3명 모두 지금 페이스라면 시즌이 끝날 때는 10개 이상의 홈런이 가능합니다. 아도니스 가르시아의 복귀 시기와 성적에 따라 8명이 될 수도 있습니다. '걸리면 가는' 스타일이라 두 자릿수 홈런 생산은 충분히 가능해 보입니다. 

2009년 LG는 로베르토 페타지니를 필두로 박용택 이진영 조인성 최동수 정성훈이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습니다. 6명이 10개 이상의 홈런을 기록한 건 MBC 청룡과 LG 역사에서 처음이자 최고 기록입니다.  

LG가 2009년 기록을 넘을 수 있을까요. 검은 줄무늬 타자들이 잠실 담장 밖으로 얼마나 많은 타구를 보낼지 관심이 쏠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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