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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이슈] '브라질까지 탈락' 남미 전멸…유럽 팀 4연속 우승 확정

작성일: 2018.07.07 04:55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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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질까지 탈락.
▲ 우루과이의 눈물.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축구의 대륙 남아메리카를 대표하는 5개 팀이 모두 짐을 쌌다. 러시아 월드컵 우승 팀은 유럽에서 나오게 됐다.

현지 시각으로 6일 열린 8강 2경기에서 남미 팀이 모두 패했다. 두 팀 나란히 16강까지 1실점을 기록하면서 뛰어난 공수 밸런스를 보여줬지만 세트피스와 역습에 무너졌다. 우루과이는 러시아 니즈니노보고로드에서 프랑스에 0-2로 패했고, 브라질은 카잔에서 벨기에에 1-2로 졌다.

우루과이와 브라질의 동반 탈락으로 남미 5개 팀은 모두 짐을 싸게 됐다.

페루가 일찌감치 조별 리그에서 짐을 쌌다. 남미 예선에서 5위를 기록하고 대륙간 플레이오프까지 거쳐 본선에 진출했지만 오랜만에 돌아온 본선은 녹록치 않았다. 덴마크, 프랑스에 무너지면서 유럽의 벽을 넘지 못했다. 호주를 꺾으면서 자존심을 살린 것이 작은 위안.

16강전에선 아르헨티나와 콜롬비아가 같이 탈락했다. 아르헨티나는 프랑스와 난타전 끝에 3-4로 졌다. 리오넬 메시가 2개 도움을 기록했지만 패배를 막을 순 없었다. 콜롬비아는 잉글랜드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탈락했다.

특히 브라질의 탈락은 다소 충격일 터. 네이마르를 앞세워 멋진 공격력을 발휘했고, 전방 압박을 펼치면서 수비적인 안정감도 빼어났기 때문. 우승 후보로 꼽힌 것도 뛰어난 공수 밸런스 덕분이었다. 하지만 벨기에의 높이와 속도를 제대로 제어하지 못하고 무너졌다.

유럽에서 열린 대회에선 전통적으로 유럽 팀이 강했다. 유럽에서 열린 10번의 대회에서 이탈리아가 4번, 독일이 3번, 프랑스가 1번, 잉글랜드가 1번 우승을 차지했다. 예외는 단 한 번. 1958년 스웨덴에서 우승을 차지한 브라질이다. 결국 이번 러시아 월드컵도 유럽의 강세가 유지됐다. 4강을 확정한 프랑스, 벨기에는 물론이고 나머지 8강 대진까지 모두 유럽 팀만 생존했다. 러시아 월드컵 우승 팀은 유럽에서 나오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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