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고 달리고 잡고…미치고 날뛰어도 못 웃은 호잉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고척돔, 곽혜미 기자]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14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9회초 1사 1,2루 상황에서 한화 호잉이 스리런을 날리고 홈으로 향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수원, 김건일 기자] 18일 KT 벤치는 한화 외국인 타자 제라드 호잉과 무려 두 번이나 상대하지 않았다. 김진욱 KT 감독은 6회, 연장 10회 주자가 2루에 있을 때 호잉이 타석에 서자 손가락 4개를 펴서 고의4구를 지시했다.
연장 12회 아웃 카운트 하나를 남겨 두고 KT는 호잉을 막기 위해 마운드에 있던 좌완 홍성용을 빼고 사이드암스로 고창성을 투입했다. 김진욱 KT 감독은 "호잉이 옆구리 투수를 상대로 타율이 좋지 않다"고 기용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호잉은 안타 3개, 고의4구 2번으로 다섯 차례 출루에 성공했다. KBO리그에 와서 가장 많이 출루한 날이었다.
1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벌어진 KT와 3연전 마지막 날까지 호잉은 미쳐 날뛰었다. 첫 타석에서 우익선상을 타는 1타점 2루타를 뽑더니 두 번째 타석에선 좌익수 쪽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도 우익수 쪽 2루타. 상승세 고영표를 완벽하게 공략하면서 언더핸드스로 투수를 상대로 약하다는 이미지를 한 번에 날렸다. 7회 네 번째 타석에서 날린 타구는 잘 맞았지만 3루수 김지열의 다이빙캐치에 걸렸다.
수원 3연전에서 호잉의 성적표는 경이롭다. 3경기 동안 15타석에서 무려 9차례나 출루에 성공했다. 출루율이 0.600에 이른다. 타율은 0.538, 장타율은 0.615이다. 타점도 5개를 쌓았다.
또 17일 경기에선 장성우를 2루에서 잡았고, 18일 경기에선 도루도 한 차례 성공했다. 공격과 수비 그리고 주루에서 만화 같은 활약이었다.
하지만 팀 타선이 호잉의 활약을 받쳐 주지 않았다. 17일 한화 타선은 무려 삼진 18개를 당한 끝에 2-4로 졌다. 이날 경기에서도 안타 15개를 치고도 KT에 7-8로 졌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KIA서 방출→은퇴 위기였는데 이렇게 부활하다니…레전드도 "영입 성공, 드디어 서교수가 돌아왔다" 극찬
2026-08-12
-
두산 떠난 22억 이적생, 바닥 찍고 살아난다! 어렵게 털어놓은 마음고생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2026-08-12
-
그 전화 한 통이 아니었다면 이 기록도 없었다…18년간 67홀드→LG에서 111홀드, '통산 홀드왕' 김진성
2026-08-12
-
"韓 144경기? 빡빡하지, 강행군" 하지만 무작정 많다는 것이 아니다, 김태형 감독이 총대 멘 이유
2026-08-12
-
'경악' 김도영 2년차 시즌보다 뜨겁다…31년 만에 대기록 재현 예고, 잠실구장 쓰는데 20살 타자가 이럴수 있나
2026-08-12
-
도대체 왜 이제서야 데려왔을까…155km 파이어볼러 승승승 질주, 2027시즌 1선발 벌써 찾았다
2026-08-12
추천 콘텐츠
-
'3할 또 무너졌다' 이정후 땅볼-뜬공-땅볼-삼진, 4타수 무안타→타율 0.297로 하락
2026-08-12
-
'아뿔싸' 홍명보 후임으로 '한국 축구 차기 사령탑 후보' 거론됐던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네덜란드와 협상 진행
2026-08-12
-
첫 10타자 퍼펙트, 7명 삼진! 이래서 다저스가 1억8200만 달러 썼다…돌아온 스넬 6이닝 10K 1실점 완벽투
2026-08-12
-
SNS 순기능? '유령 포크볼' 세이브 기념구 던져버린 신인, SNS 덕분에 한숨 돌렸다
2026-08-12
-
명품 매장 직원에서 세계 최고 축구 선수 와이프로...10년 열애 끝 '백년가약' 호날두-로드리게스 결혼
2026-08-12
-
'이럴 수가' 韓 축구 초대형 좌절...설영우, UCL 본선 문턱에서 고배, 즈베즈다 결국 UEL PO행
2026-08-12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