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안병훈-김민휘, 캐나다 오픈 공동 2위…더스틴 존슨 우승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안병훈(27)과 김민휘(26, 이상 CJ대한통운)가 RBC 캐나다 오픈 마지막 라운드에서 선전했지만 세계 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의 벽을 넘지 못했다.
안병훈은 30일(이하 한국 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크빌의 글렌 애비 골프클럽(파72·7천253야드)에서 열린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RBC 캐나다 오픈 마지막 4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3타를 줄였다.
최종 합계 20언더파 268타를 적어 낸 안병훈은 동타를 친 김민휘와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우승은 23언더파 265타를 기록한 존슨이 차지했다.
존슨은 이날 버디 7개 보기 한 개를 묶어 6타를 줄였다. 3라운드에서 안병훈, 김민휘와 공동 선두에 올랐던 그는 뒷심 싸움에서 최종 승자가 됐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 컵을 들어 올린 존슨은 개인 통산 PGA 투어 19번째 정상에 등극했다.
안병훈은 지난 2015년 5월 유러피언 투어 BMW PGA 챔피언십 우승했다. 유럽 프로 골프(EPGA)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그는 PGA 투어에 도전장을 던졌다.
지난달 초 열린 메모리얼 오픈에서 안병훈은 연장 접전 끝에 준우승에 그쳤다. 이번 대회 3라운드에서 그는 김민휘와 공동 선두에 오르며 우승 기회를 잡았다. 안병훈은 마지막 라운드에서 흔들리지 않으며 분전했지만 무섭게 치고 올라온 존슨의 기세를 꺾지 못했다.
김민휘는 지난해 6월 세인트주드 클래식과 11월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에서 모두 준우승했다.

이번 대회 3라운드에서 김민휘는 안병훈(27, CJ대한통운)과 공동 선두에 나섰다. 생애 첫 PGA 투어 우승을 눈앞에 둔 그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기록하며 분전했다. 그러나 존슨에 3타 차로 뒤져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안병훈은 전반 9번 홀(파4)까지 버디 2개 보기 한 개로 한 타를 줄였다. 반면 같은 조에서 경기를 펼친 존슨은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잡으며 단독 선두에 나섰다.
10번 홀(파4)에서 한 타를 잃은 안병훈은 13번 홀(파5)과 16번 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존슨은 16번 홀(파5)에서 승부에 쐐기를 박는 버디를 잡으며 우승에 한 걸음 다가섰다.
존슨은 공동 2위 그룹에 3타 차로 앞서갔다.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김민휘는 기분 좋은 버디를 잡으며 공동 2위 그룹에 합류했다. 안병훈과 김민휘는 모두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았지만 존슨과 벌어진 타수를 따라잡지 못했다.
존슨도 18번 홀에서 바디를 잡으며 승리를 자축했다.
안병훈과 김민휘는 비록 우승은 놓쳤지만 값진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에서 선전한 이들은 오는 10월 제주 클럽 나인브릿지에서 열리는 PGA 투어 THE CJ CUP 자력 출전 가능성도 높였다.
한편 이번 대회 3년 연속 우승을 노린 조나탄 베가스(베네수엘라)는 11언더파 277타로 김시우(23, CJ대한통운)와 공동 29위에 머물렀다.
관련 추천 기사
골프 관련 기사
-
"3m에 붙였는데 아무도 박수를 안 쳐" US오픈 챔피언 황당…美 홈인데 "너무 조용했다" 응원 호소
2026-09-26
-
"그런 멍청한 루머들은 사실 아니야" 미국 대표팀 불화설, 세계 1위 셰플러 반박
2026-09-24
-
버디-버디-이글로 시작하더니 29타…시플리 62타 폭발, PGA 첫 36홀 선두
2026-09-19
-
대학생들이 직접 만든 스크린 골프대회…초등 동창 '왕북이글스'도 우승 도전
2026-09-18
-
'본의 아니게' 한국 차 홍보도 했는데…'골프 황제' 우즈 유죄 인정→5년 동안 운전대 못 잡는다
2026-09-18
-
[나고야 NOW] PGA 4승 김주형부터 여고생 3인방까지…한국 골프, 16년 만에 '금메달 4개' 정조준
2026-09-17
추천 콘텐츠
-
'아직 한 발 남았다' 韓 배틀그라운드 5매치 4위 반등…김준하·전현빈 킬 폭발→종합 8위 유지
2026-09-28
-
'3위→6위→7위→8위' 韓 배그 4매치 연속 고전…톱5 진입해야 기적 노린다
2026-09-28
-
[나고야 NOW] 36년 만의 메달 도전은 계속…여자 핸드볼은 日 꺾고 8년 만의 金
2026-09-28
-
[나고야 NOW] 中 처음 넘었지만 “선수 수급 너무 어렵다”…수구 김기우 감독이 ‘중등부’를 강조한 이유
2026-09-28
-
北 진짜 '막장 축구' 했나, 日 작심 발언 "여기 보세요, 손톱에 긁혔어요"…일본 공격수 "아무도 안 다쳐 다행" 생생한 소감
2026-09-28
-
"중국은 호랑이였다" 아무도 못 막은 中 독주…韓 배그, 일본 일격에 무너져 7위 추락→3매치 총점 15점으로 포디움 빨간불
2026-09-28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