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바지에 쏜 트레이드 한 발, 얼어붙은 시장 녹일까
작성일: 2018.07.30 15:04
박성윤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가 30일 보도자료를 내고 트레이드 소식을 알렸다. 두산은 외야수 이우성을 NC로 보냈다. NC는 투수 윤수호를 내줬다.
이우성은 올해 1군에서 31경기에 출전했고 58타수 17안타(2홈런) 타율 0.293 OPS 0.827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득점권 타율은 0.444로 수준 높은 클러치 능력을 자랑했다. 윤수호는 올 시즌 1군에 6경기에 나섰고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5.63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1군에 데뷔했던 윤수호는 통산 46경기 등판해 2승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하고 있다.
트레이드 마감 시한을 앞두고 터진 트레이드다. 31일 트레이드 마감 전에 두산은 마운드 보강에 나섰다. NC 김종문 단장 대행은 "두산에서 먼저 투수가 필요하다고 말해서 카드를 맞춰봤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이우성도 윤수호도 발전 가능성은 물론이고 현재 전력으로도 활약할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단순히 미래만 생각한 트레이드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트레이드로 필요 전력 수혈은 팀에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되기도 한다. 지난 시즌 KIA 타이거즈가 SK 와이번스로부터 외야수 이명기와 포수 김민식 내야수 최정민 노관현을 받았다. 대신 포수 이성우 이홍구 외야수 윤정우 노수광을 내줬다. 김민식 이명기는 지난 시즌 KIA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SK 노수광은 핵심 주전으로 확실하게 자리를 잡았다.
KIA는 지난해 트레이드가 마감되는 7월 31일에 넥센 히어로즈로부터 김세현과 유재신을 받아 전력 보강에 힘썼다. 넥센에는 이승호와 손동욱을 내줬다. 대형 트레이드 두 번에 걸친 전력 보강으로 KIA는 2017년 챔피언에 올랐다.
이제 트레이드 마감까지는 하루하고 반나절이 남았다. 트레이드 여부와 성패에 따라 한 팀 시즌 운명이 바뀔 수 있다. 이우성, 윤수호 트레이드로 얼어붙었던 트레이드 시장에 짧게나마 봄이 올까. 10개 팀 단장의 휴대전화에 얼마 안 남은 트레이드 기간의 온도가 달려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성윤 기자 psy@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카라스코 KBO 첫 승+김진성 178홀드 韓 신기록…LG, 키움 제물로 3연패 탈출 [고척 게임노트]
2026-08-11
-
롯데 상대 승승승 질주! 이숭용 감독의 미소 "아빌라 에이스다운 피칭, 조형우-안상현 귀중한 추가점이 결정적"
2026-08-11
-
박준순 130m 초대형 3점포에 한화 무너졌다…두산 홈런 2방 맞아도 승승승승 질주 [잠실 게임노트]
2026-08-11
-
'승승승승 하더니 와르르' 비슬리 충격의 7실점…갈 길 바쁜 롯데, SSG에 또 발목 잡혔다 [인천 게임노트]
2026-08-11
-
카라스코 10이닝 연속 퍼펙트→이 타구 하나에 무결점 기록 깨졌다…그리고 첫 실점까지
2026-08-11
-
웰스 선발진 탈락 전격 통보! 마지막 테스트 '불합격' 판정…염경엽이 택한 대체 카드는?
2026-08-11
추천 콘텐츠
-
"누군가 해야 했던 일", "차량 폭발할 수도" 광주FC 선수단, 사고 차량으로 주저 없이 뛰어...큰 인명피해 막았다
2026-08-12
-
'38승 1패' 안세영 질주에 제동 걸었던 '재발성 통증'…"왼발이 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 견딜까" → "80~90% 회복" 자신
2026-08-11
-
박지성 참담한 반응, '심판 성접대' 파문에 "韓축구 안 좋은 상황, 깊은 고민 필요해" → 축구협회장 선거부터 확 바꾼다
2026-08-11
-
대한민국 또 한번 도전하는 세계 무대, U-17 월드컵 100일 앞 ‘성큼’
2026-08-11
-
韓 축구 스트라이커 괴력 '공주님 안기' 화제…"어떤 응급 들것보다 빨랐다, 이호재 괴력은 팀워크의 모범"
2026-08-11
-
박지성 뼈 있는 조언 "안주하지 말고 나아가길, 한국 축구에 도움 되는 것" 통했나...이한범, 벨기에 리그 개막전 베스트 XI 차지
2026-08-11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이제 네가 삼성 주전 포수다" 강민호도 인정, 드디어 후계자 찾았나…2000년생 후배 대답은
2026-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