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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톡] '첫 훈련 소감' 이진현 "인도네시아보다 더 덥네요"

작성일: 2018.08.01 17:37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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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하는 이진현
[스포티비뉴스=파주, 유현태 기자] "인도네시아가 더 시원한 것 같다. 여기서 이미 현지 적응을 하고 있는 것 같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한국 23세 이하(U-23) 남자 축구 대표 팀이 1일 파주NFC에서 첫 훈련에 돌입한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 이어 두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첫 훈련을 앞두고 측면 수비수로 발탁된 이진현이 인터뷰에 나섰다.

김학범호에 내려진 화두는 역시 '날씨'다. 정상적인 훈련을 소화하기에도 어려울 정도. 40도에 육박하는 찜통 더위는 대회 장소인 인도네시아보다도 더 덥다. 포항 출신으로 최근 더위 속에서 훈련을 경험했다는 이진현은 "조금만 뛰어도 얼굴이 빨개지고 머리가 띵하다. 물을 자주 마시고 찬물에 빨리 들어가고 그런 점을 신경쓴다"면서 나름의 더위 극복법을 설명했다. 

이진현은 인도네시아의 더위를 직접 경험했다. 지난 6월 인도네시아 전지훈련에 참가해 동료들과 손발을 맞추고 현지 적응 능력도 높였다. 이진현은 "인도네시아가 더 시원한 것 같다. 여기서 이미 현지 적응을 하고 있는 것 같다"며 어쩔 수 없는 '하늘의 뜻'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의 더위가 힘들기는 모두가 매한가지. 기온과 습도 모두 높은 날씨는 그 어떤 선수들에게라도 힘들 수 밖에 없다. 이진현은 "인도네시아도 마찬가지로 덥다. 정신적으로 잘 준비해서 이겨내야 한다"며 "먹는 것, 쉬는 것에 신경쓰고 있다"고 말했다.

김학범 감독은 이진현을 왼쪽 측면 수비수로 기용할 계획을 내비쳤다. 전형적인 수비수는 아니고 공격적인 임무에 조금 더 무게가 실리는 윙백이다. 이진현은 "예상은 솔직히 못했다"면서도 "예전에 안했던 포지션은 아니다. 주어진 포지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비는 원래 신경쓰고 있었다. 딱히 체력적인 면은 걱정하지 않는다"면서 수비 부담이 커지는 것 역시 큰 문제가 없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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