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자 "FA 류현진, 2년 1500만 달러 가능"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류현진은 지난 2012년 다저스와 6년 3,6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올 시즌을 마치면 FA 자격을 얻는다.
MLB트레이드루머스 제프 토드 기자가 진행한 질의응답에서 한 팬이 물었다.
"류현진의 계약 규모는 얼마가 될까요? 2년을 넘길 수 있을까요?"
토드 기자는 이렇게 답했다.
"단장이 제 말을 듣지는 않겠죠. 하지만 저라면 어떤 투수에게도 2년을 넘게 계약을 제시하지 않을 거예요. 부상 위험은 무시할 수 없잖아요. 류현진은 꽤 자주 다쳤죠. 그가 어떻게 (시즌을) 끝낼지 봐야 해요. 제 생각엔 2년, 1500만 달러(약 168억 원)가 적당해 보입니다."
지난 6년 동안 류현진은 5시즌을 뛰었다. 20일(이하 한국 시간)까지 통산 성적은 83경기 36승 25패 평균자책점 3.29다. 포스트시즌 무대엔 세 차례 섰다. 2013년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와 챔피언십시리즈에 선발 등판했고 이듬해에도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 출전했다. 3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은 2.81을 남기며 큰 경기도 적지 않은 경험을 했다.
그러나 부상자 명단을 여러 차례 오가면서 출전 횟수가 줄었다. 2014년엔 왼쪽 어깨, 오른쪽 엉덩이에 통증을 느껴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2015년엔 왼쪽 어깨 수술로 한 시즌을 통째로 날렸다. 2016년엔 왼쪽 팔꿈치, 지난해엔 왼쪽 엉덩이에 탈이 났고 올 시즌엔 서혜부를 다쳐 또 전력에서 이탈했다. 지난 3년 동안 167이닝에 그치고 있다.
단 능력은 확실히 인정받고 있다. 류현진은 올 시즌 7경기에서 3승 무패 평균자책점 1.77을 기록했다. 지난 16일 부상 복귀전에서 샌프란시스코 타선을 6이닝 무실점으로 막았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류현진은 큰 경기 투수"라고 크게 칭찬했고, "환상적이었다" "세계적이었다"는 등 미국 외신의 찬사가 쏟아졌다.
다가오는 겨울 FA 시장에서 선발투수는 비교적 잠잠하다. 매디슨 범가너(샌프란시스코), 크리스 세일(보스턴)은 클럽 옵션이 있고 CC 사바시아(뉴욕 양키스), 애덤 웨인라이트(세인트루이스)는 나이가 많다. 눈길을 끄는 투수는 댈러스 카이클, 찰리 모튼(이상 휴스턴), 데릭 홀랜드(샌프란시스코), 지오 곤살레스(워싱턴), 패트릭 코빈(애리조나) 정도다. 2019년 32세가 되는 류현진은 가격대 성능비가 좋은 선수로 경쟁력이 있다.
따라서 류현진의 계약은 건강을 증명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로테이션 대로라면 류현진은 약 7~8경기에 등판할 수 있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직구 6개 던졌는데 4개가 161km 이상…불펜 사사키 더 무서워졌다, 로버츠 "작년보다 좋은 투수 됐어"
2026-09-26
-
이정후에게 맞고 글러브 패대기…체면구겼던 사이영 에이스, 제대로 설욕! 7이닝 10K 무실점 호투, 로버츠도 극찬
2026-09-26
-
삼성 떠나 행복하니? 5번 버려져도 묵묵히 호투…수아레즈 4이닝 무실점, 또 가치 증명했다
2026-09-26
-
"이러다 WBC 끝난다"…"내 부진은 WBC 때문" 사이영상 에이스 푸념에 발끈
2026-09-26
-
또 부상자 복귀→김혜성 좌절? 아니 김혜성 편도 있다!…"이 선수 PS 데려가는 게 합리적일 수도"
2026-09-26
-
다저스에 이렇게 대견한 선수가 있다니…선발 경쟁 포기하고 "불펜 가겠다" 로버츠 감독에게 깜짝 요청
2026-09-26
추천 콘텐츠
-
'대박' 제네시스 일냈다! WEC 데뷔 후 최고 성적→두 대 모두 '톱5' 그리드…“우연 아냐, 차가 계속 발전하고 있다”
2026-09-26
-
미쳤다! 안세영 하루 2경기 모두 승리 '53승 1패' 승률 98.15%...AG 개인전 2연패에 한 발 더→8강 진출
2026-09-26
-
직구 6개 던졌는데 4개가 161km 이상…불펜 사사키 더 무서워졌다, 로버츠 "작년보다 좋은 투수 됐어"
2026-09-26
-
일본 꺾고 한국 농구 구했는데 "이룬 건 없다"…이현중, NBA와 정면승부 → 코비 티셔츠 입고 곧장 미국으로 [나고야 NOW]
2026-09-26
-
'韓 배드민턴 초대형 이변 나왔다!' 83위인데, 디펜딩 챔피언 제압...최지훈, 중국 리시펑 상대 2-1 역전승
2026-09-26
-
협회 '오피셜' 공식발표 "한일전 앞두고 립스틱 바르네"…한국 이기고 결승가서 은메달 땄는데도 악플 폭주 → 日 배구 결국 '호소문'
2026-09-26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