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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TALK] '참사급 실수' 알리송 "다시는 없을 것입니다"

작성일: 2018.09.02 07:10 조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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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리버풀 골키퍼 알리송 베커가 실점으로 이어진 자신의 실책을 무겁게 돌아봤다. 그는 "실수에서 배우겠다"면서 겸허하게 실수를 인정했다.

리버풀은 1일(한국 시간) 영국 레스터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에서 레스터시티를 2-1로 꺾었다. 사디오 마네와 호베르투 피르미누 연속 골로 리드를 잡은 뒤 시즌 첫 실점을 내줬지만 끝까지 리드를 지켰다.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개막 첫 4연승에 다다르기까지 리버풀에 위기는 있었다. 3경기 연속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든든한 활약을 해주던 알리송 실수는 뼈아팠다. 알리송은 후반 발기술로 위기를 벗어나 보려다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범해 시즌 첫 실점을 허용했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골키퍼 로리스 카리우스 실수로 아픔을 겪은 터라 알리송의 실수는 보다 화제를 모았다. 조롱에 가까운 반응이 SNS를 뒤덮기도 했다.

알리송은 변병하지 않았다. 실수를 인정하며 상황을 되돌아봤다. 경기 후 영국 미러에 그는 "실수로 팀을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해 내 자신에게 화가 났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한 사람이 실수를 하면, 모두에게 영향이 미친다"면서 "나쁜 판단이었다. 좋은 패스를 (버질 판 데이크에게) 받지는 못했다. 라커룸에서 버질에게 (좋은 패스는 아니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내가 길게 차버렸을 수 있었던 일"이라고 했다.

알리송은 공 소유권을 지키려다 실수를 범한 것이라 설명했다. "경기를 계속하고 싶었고 소유권을 가지고 싶었다"고 실수 당시 의도를 설명한 뒤 이어 반성을 거듭했다.

"바보가 되지 않을 것이다. 같은 실수를 하지 않을 것이다. 실수에서 배워야 한다. 발로 볼을 다루는 건 내 경기의 일부다. 하지만 '계속 그렇게 할 거야'라고 말할 정도로 거만하지는 않을 것이다. 필요하다면, 드리블은 최후의 수단이 되어야 한다."

알리송은 당시 사실은 파울이 아니겠냐는 의력을 나타내기도 했다. 하지만 "비난하고 싶지는 않다"면서 실수에 보다 초점을 맞췄다. 끝으로 그는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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