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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절정 기량' 이민아 "AG 결과 아쉽지만, 내년 월드컵 기대"(영상)

작성일: 2018.09.02 11:05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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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아시안게임 특별취재단 이종현 기자, 인천국제공항 영상 임창만 기자] "(아시안게임) 결과는 아쉽지만, 내년 여자월드컵이 기대된다"(여자 축구 대표 팀 미드필더 이민아)
▲ 이민아 ⓒ곽헤미 기자

이민아가 착잡한 듯 말문을 꺼냈다. 

'윤덕여호'는 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마치고 귀국했다. 앞전 두 번의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던 여자 축구 대표 팀은 이번에야말로 "메달 색깔을 바꾸겠노라"고 외쳤다.

흐름은 좋았다. 대만, 몰디브, 인도네시아, 홍콩에 연전연승하면서 4강에 안착했다. 그러나 4강 상대는 대회 유력 우승 후보 일본. 윤 감독은 대회 전부터 "4강에서 일본을 만날 것으로 보인다"며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던 그 팀이다. 

일본과 경기에서 압도했지만, 골결정력 문제와 자책골 불운으로 1-2 패배를 거뒀다. 이민아의 동점 골이 있었고 경기 내내 고군분투했다. 작은 체구에 외모에 가려서 그렇지 이민아는 악바리고 경기장 곳곳에 나타났다. 

그러나 3연속 동메달은 분명 아쉬움으로 남았다. 이민아는 "개인 활약보다 팀 성적을 먼저 생각했다. 활약에 비해 제 점수를 매기는 것은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력이 예전보다 많이 올라온 것 같다. 긍정적이지만, 아직 성적 내는 것은 부족한 거 같아서 그걸 뛰어넘어야 겠다"고 했다. 성장의 원동력으로 "남자 축구가 관심을 많이 받았다. 주목을 받으려면 성적을 내야 한다고 선수들도 생각했다. 여자 축구 발전을 위해서 선수들이 알고 있어서 경기력으로 반영됐다"고 말했다.

2019년 6월 프랑스에서 열리는 여자월드컵에 출전에 대해선 "나갈 수 있으면, 월드컵은 처음이다. 색다를 것 같다. 성인 월드컵은 처음이라 새로운 기분이 들 거 같고 팀에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여자 축구가 어떻게 발전할지 고민하겠다"면서 "지금 경기력에서 조금 더 발전하고 노력하면 내년 월드컵에서 충분히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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