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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호 귀국] '인맥 논란 벗은' 황의조 "김학범 감독님 믿었다"(영상)

작성일: 2018.09.03 09:49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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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인천국제공항, 글 이종현 기자, 영상 임창만 기자] "김학범 감독과 항상 고마우신 분, 믿어주셔서 감사하다."(금메달을 따고 인맥 논란에 대한 황의조의 생각)

'김학범호'가 금의환향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끈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 팀이 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했다. 

손흥민, 황의조, 조현우, 이승우, 황희찬 등 역대급 선수 구성으로 평가받던 이번 대표 팀은 반드시 금메달을 따야 하는 숙명을 지닌 팀이었다. 시작부터 '인맥 선발' 논란이 있었고, 조별예선 2차전 말레시이아에 1-2로 충격패하는 등 위기도 있었다. 

그러나 이른 충격을 기회로 삼은 대표 팀은 16강에서 이란 8강에서 우즈베키스탄, 4강에서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 결승전에서 일본을 차례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특히 황의조는 이번 대회에서 8강전 고비였던 우즈베키스탄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 총 9골을 넣으며 한국의 우승에 크게 일조했다. 

황의조는 "(결정력에 대해서) 좋은 패스가 들어올 거라고 믿었다. 그래서 득점했다. 득점 순간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 인맥 논란 벗은 황의조 ⓒ곽혜미 기자

다음은 황의조와 일문일답

소감
선수들이 원하는 목표를 이뤄냈고, 짧은 기간 힘들지만 잘 버텨서 저희도 원하는 목표를 이뤘다. 

9골 넣을 줄 알았나
그럴 줄 몰랐다. 팀을 위해서 했고, 동료가 많이 도왔다. 그래서 많이 넣을 수 있었다.

동갑 손흥민과 많이 친해진 듯하다
어릴 때부터 많이 봐서 친하긴 했는데, 이번 대회에서 많은 도움을 받아서 좋았고, 앞으로도 많은 도움 받았으면 좋겠다. 

아시안컵에서 활약 기대하는 팬들이 많다
기회가 되면 나라의 대표가 돼서 뛰고 싶고, 좋은 기회가 있다면 많은 골을 넣고 싶다. 최선 다해 모든 경기를 뛰었으면 한다

결정력이 많이 좋아진 비결
특별한 비결보다는, 찬스에 집중하려고 했다. 좋은 패스가 올 거라고 믿어서 득점할 수 있었다. 

과도한 비난을 받고 시작했다. 마음가짐 어떻게 돌파했나
마음가짐은 최대한 팀에 피해를 끼치지 않으려 했다. 저를 믿는 감독, 코칭 스태프, 동료를 위해서 더 열심히 해서 보여줄 수 있었다. 

돌아선 여론에 대해서
당연히 힘도 나고 제가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만 든다. 이번 대회뿐만 아니라 앞으로 더 좋은 활약 보이는 게 중요하다.

빡빡한 일정에 대해서 
정말 힘들었다. 경기 일정이 빡빡했다. 체력적으로 힘들었다. 저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가 힘들었을 것이다. 이겨내서 저희가 금메달을 따냈다. 

이승우와 방을 같이 썼는데
방에서 많은 이야기를 했다. (이)승우가 워낙 준비를 잘하는 선수다. 골을 넣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일본전에 승우가 골을 넣어서 고마웠다.

9골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
우즈벡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역전당한 상태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마지막에 재역전했다. 그게 가장 좋았다. 그때 이후에 하나로 뭉치고 자신감을 가졌다. 그래서 우즈벡전 득점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김학범 감독에 대한 감사 인사
항상 감사하다는 말을 못 했다. 믿어주셔서 감사하다. 팀을 항상 먼저 생각하시는 분이다. 어떤 선택을 하셔도 믿었다. 항상 고마우신 분이다. 

보완할 점
 
결정력이나 세밀성에 대해서 보완해야 한다. 제가 앞으로도 더 많은 찬스가 있을 수도 있지만, 찬스를 살리는 게 중요하다. 찬스가 왔을 때 살리는 게 중요하다. 

스트라이커의 계보 부담?
부담보다는 더 노력해서 한 발 더 뛰고, 그래야 맞다고 생각한다. 더 열심히 해서 활약하는 게 중요하다.

황선홍 감독과 비교 
2002년 축구 시작할 때부터 봐왔던 선배님이고 감독님이다. 존경스러운 분이다. 배울 점이 많다. 제가 노력해서 따라잡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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