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캐스트] '명예의 전당' 입회식, 5만 인파 앞에 선 '전설 4인'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2015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 입회식은 27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주 쿠퍼스타운에 있는 클라크 스포츠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입회식의 주인공은 존슨, 마르티네스, 스몰츠, 비지오 이상 선수 4명이었다. 한 해에 선수 출신 4명이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건 1955년 이후 60년 만이다.
'빅 유닛' 존슨은 2m 8cm에 달하는 큰 키를 자랑한다. 1988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존슨은 22년간 303승 166패 평균자책점 3.29를 기록했다. 삼진 4875개를 잡아낸 존슨은 놀란 라이언(5714탈삼진)에 이어 메이저리그 역대 탈삼진 순위 2위에 자리하고 있다. 존슨은 명예의 전당 입회 투표에서 역대 8번째로 높은 득표율인 97.3%를 기록하며 당당히 입성했다.
도미니카공화국의 자랑인 마르티네스는 고국 팬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으며 등장했다. 마르티네스는 존슨에게 "높은 곳에서 보는 날씨는 어떠냐"는 질문을 던지는 등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행사에 참석한 모든 이들을 즐겁게 했다. 진지함도 잃지 않았다. 마르티네스는 "제 3세계에서 온 선수들에게 희망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마르티네스는 개인 통산 219승 100패 평균자책점 2.93을 기록했다.
스몰츠는 토미존 수술을 받은 투수 가운데 최초로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2000년 토미존 수술을 받은 스몰츠는 2009년까지 선수생활을 이어가면서 메이저리그 최초로 200승 150세이브를 달성했다.
비지오는 휴스턴 모자를 쓴 모습으로 명예의 전당 명판에 새겨진 첫 번째 선수가 됐다. 명판에는 헌액된 선수가 몸담았던 팀의 모자를 쓴 흉상이 들어가는데, 여러 팀에서 뛴 경우 선수가 한 팀을 골라야 한다. 존슨은 애리조나, 마르티네스는 보스턴, 스몰츠는 애틀랜타를 선택했다. 비지오는 현역 시절 3060안타를 때려냈고 허슬 플레이로 휴스턴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영상] 27일 명예의 전당 입회식 ⓒ 스포티비뉴스 영상편집 박인애
관련 추천 기사
SPORTS TIME(구) 관련 기사
추천 콘텐츠
-
[나고야 NOW] 日 꺾은 강이슬·이해란이 말한 12년 만의 金…“팀 스포츠의 힘 보여줬다”
2026-09-27
-
한국 최강자 만나고 싶다더니 10-2 압승…"학원 때문에 하루 1시간 훈련" 日 11세 천재의 강심장 "별로 긴장 안 했다"
2026-09-27
-
포르쉐서 10년 뛴 베테랑이 왜 '신생팀' 제네시스 택했나…"韓 브랜드 최초 르망, 역사의 첫 줄 쓰고 싶었다"
2026-09-27
-
[나고야 NOW] ‘24점’ 日 폭격한 이해란…“커리어에서 가장 기쁜 순간”
2026-09-26
-
[나고야 NOW] “우리도 조금은 의심했다”…강이슬, 12년 만의 金으로 증명한 ‘원팀'의 힘
2026-09-26
-
[나고야 NOW] 김영범 "이제 좀 거슬리는 선수 됐구나" 자신감…'0.02초' 벌써 2주 뒤 목표 설정 "아시아 신기록 깨겠다"
2026-09-26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