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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투데이] '시즌 첫 승' 벌렌더…NYM 플로레스 '눈물'

작성일: 2015.07.30 15:23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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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저스틴 벌렌더(32,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8경기 만에 어렵게 시즌 첫 승을 따냈다.

◆ '드디어 첫 승' 벌렌더, '10K' 삼진 쇼

벌렌더는 30일(한국 시간) 탬파베이 레이스를 상대로 8이닝 4피안타(1피홈런) 10탈산진 1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벌렌더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최근 팀 성적이 좋지 않아 승리가 필요한 상황에서 첫 승을 거둬 기쁘다"고 말했다.

◆ '야무진 수비' 알투베…HOU '지구 선두' 탈환

'작은 거인' 호세 알투베(25,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야무진 수비를 선보였다. 선발 투수 랜스 매컬러스의 발을 스쳐 지나간 타구가 중전 안타로 연결되려는 순간, 알투베가 몸을 날려 타구를 잡아낸 뒤 온 힘을 다해 1루로 송구했다. C.J. 크론(LA 에인절스)의 안타를 훔치는 수비였다.

한편 휴스턴은 이날 에인절스를 6-3으로 꺾고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탈환했다(시즌 성적 57승 45패). 알버트 푸홀스(에인절스)는 9회초 시즌 30호 홈런을 쏘아 올리며 끝까지 휴스턴을 추격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진 못했다.

◆ '낯선' TOR 툴로위츠키, 여전한 실력

토론토 블루제이스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트로이 툴로위츠키(31)가 인상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3-유간 깊은 타구를 백핸드로 처리하며 홈 팬들의 환호를 끌어내더니, 3회말에는 외야석 2층으로 뻗어 나가는 큼지막한 투런포로 선취점을 뽑아냈다. 툴로위츠키는 6회말 좌측 담장을 맞추는 적시 2루타까지 때려내며 토론토 팬들을 완전히 매료시켰다.

◆ '10G 만에 홈런' 하퍼, NL 홈런 단독 선두

브라이스 하퍼(23, 워싱턴 내셔널스)가 오랜 침묵을 깨고 10경기 만에 홈런포를 가동했다. 2-2로 맞선 5회초 쓰리런을 날리며 갈증을 해소한 하퍼는 8회초 샘 다이슨의 95마일 빠른 공을 제대로 받아쳐 우측 외야 2층에 떨어지는 큼지막한 솔로포를 터트렸다. 하퍼는 이날 홈런 2방을 때려내며 내셔널리그 홈런 단독 선두에 올랐다.

◆ '트레이드 소동'에 눈물 흘린 플로레스

뉴욕 메츠 내야수 윌머 플로레스(24)가 경기 도중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플로레스는 샌디에이고와 경기를 치르던 도중 밀워키 브루어스로 트레이드된다는 소식을 접했다. 경기를 지켜보던 메츠 팬들도 이 소식을 듣고 7회말 타석에 들어선 플로레스에게 기립박수를 보내며 작별 인사를 건넸다.

끝내 플로레스가 참았던 눈물을 터트리자 테리 콜린스 메츠 감독은 더그아웃에서 플로레스와 긴 시간 얘기를 나눴다. 샌디 앨더슨 메츠 단장은 "트레이드가 성립되지 않았다"고 진화에 나섰지만 이 소동은 24살 어린 선수의 마음에 큰 상처를 남겼다.

[영상] 30일 MLB 투데이 ⓒ 스포티비뉴스 영상편집 배정호 기자

[그래픽] 디자이너 김종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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