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 청부사' 최형우, KIA 가을 덥히는 '불방망이'
작성일: 2018.09.23 06:00
고유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KIA 타이거즈 4번타자 최형우의 방망이가 어느 때보다 뜨겁다.
최형우는 22일 대전 한화전에서 결승타 포함 5타수 3안타 4타점 2득점의 맹활약으로 팀의 11-5 승리에 발판을 놓았다. 최형우는 1회 무사 1,2루에서 좌중간 1타점 적시타를 때려냈고 4회에는 1사 후 좌전 안타를 기록했다. 이어 6회에는 1타점 희생플라이를, 7회에는 2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최형우의 맹타를 앞세운 KIA는 이날 전까지 3승8패로 열세에 처해 있던 한화에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4위 넥센과 승차 4경기를 유지하는 것과 동시에 22일 탈환한 5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오히려 이날 6위 LG가 최하위 KT에 발목이 잡히면서 KIA와 LG의 승차는 2경기로 벌어졌다.
17일까지 KIA는 LG에 2경기 차로 뒤진 6위에 위치해 있었지만 18일부터 5승1패를 달리며 승수를 쌓았다. 반면 LG는 6연패에 빠져 있다. 최형우는 18일 이후 5경기에서 20타수 11안타(2홈런) 14타점 타율 5할5푼을 기록 중이다. 안타도 안타지만 타점 쌓는 속도가 매섭다. 8월 12경기에 올렸던 11타점보다도 많다. 4번타자가 해야 할 임무를 정확하게 수행하고 있는 셈이다.
지난해 최형우가 FA로 KIA에 왔을 때 구단은 그가 삼성에서 쌓았던 우승 DNA, 가을야구 DNA를 팀에 심어주길 바랐다. 그리고 최형우의 이적 후 바로 우승을 거두면서 영입 효과를 봤다. 여기에 올해 결정적인 찬스에서 최형우가 존재감을 과시하며 팀에 가을 야구를 떠안기다시피 하고 있다.
한 명의 선수가 경기를 좌지우지할 수 있는 것이 야구의 매력. KIA는 다음주 화,수 KIA, 목,금 LG와 만난다. 최형우는 KT를 상대로 시즌 4할8리, LG를 상대로 4할2푼으로 강했기에, 그의 가을 본능은 앞으로도 쭉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최형우의 '폭주'가 KIA에 가을 야구를 선물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유라 기자 gyl@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일본 무슨 생각이지? 86구 3일 휴식→92구 '딱 하루' 휴식, 히구치 또 한국전 선발 나온다…한국은 곽빈 출격
2026-09-27
-
이변은 무슨, 韓 기사회생 성공! 최민석 쾌투+타선 폭발→중국 9-2 완파…결승서 일본과 재격돌!
2026-09-26
-
위기? 어쩌라고! 빗속의 최민석 '7이닝 9K 1실점' 혼신의 역투!…중국전 승리 9부 능선 넘었다
2026-09-26
-
[속보] 어라? 한국 얼떨결에 2:1 역전…중국 엉성한 수비+심판 의문의 판정까지
2026-09-26
-
[속보] '이럴 수가!' 최민석 중국전 1회 선제 실점→0:1…박준순 아쉬운 수비도
2026-09-26
-
김도영 1번→3번 전격 복귀+5번 노시환 배치…중국전 라인업 재편! 변수는 '오락가락 폭우'
2026-09-26
추천 콘텐츠
-
한국 최강자 만나고 싶다더니 10-2 압승…"학원 때문에 하루 1시간 훈련" 日 11세 천재의 강심장 "별로 긴장 안 했다"
2026-09-27
-
포르쉐서 10년 뛴 베테랑이 왜 '신생팀' 제네시스 택했나…"韓 브랜드 최초 르망, 역사의 첫 줄 쓰고 싶었다"
2026-09-27
-
[나고야 NOW] ‘24점’ 日 폭격한 이해란…“커리어에서 가장 기쁜 순간”
2026-09-26
-
[나고야 NOW] “우리도 조금은 의심했다”…강이슬, 12년 만의 金으로 증명한 ‘원팀'의 힘
2026-09-26
-
[나고야 NOW] 김영범 "이제 좀 거슬리는 선수 됐구나" 자신감…'0.02초' 벌써 2주 뒤 목표 설정 "아시아 신기록 깨겠다"
2026-09-26
-
'이민성호 조심하자!' 북한, 판정 불만에 "나와 나와" 경기 거부 리액션...일본, '골+PK' 논란 속 1-0 승리 → 우즈벡과 4강 대결
2026-09-26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